프랑스 대표 작가 20인 원화 ‘한자리’
프랑스 대표 작가 20인 원화 ‘한자리’
  • 황인옥
  • 승인 2013.01.14 12:21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동화책 속 프랑스 여행’ 展 내달 24일까지
수성아트피아동화책속프랑스여행
수성아트피아 ‘동화책 속 프랑스 여행’展 전시관 전경.
여행하는 전시회가 열린다. ‘동화책 속 프랑스 여행’展이 내달 24일까지 수성아트피아에서 마련된 것.

이 전시는 예술의 나라, 동화의 나라 프랑스를 직접 여행하는 기분으로 프랑스 그림책의 예술적 수준과 최신 경향을 만끽할 수 있는 전시다. 수성아트피아 배철희 큐레이터는 “이번 전시는 일러스트레이션의 예술적 수준을 소개하고 전공자와 일반 관람객에게 최신 경향을 제시한다. 또 세계 유명 작가와 기획자들이 진행하는 마스터 클래스를 통해 세계화 시대에 대가들과의 교류와 학습의 기회를 제공하게 될 것”이라고 했다.

이번 전시에는 드라마 ‘신사의 품격’에서 김하늘이 읽었던 동화책의 주인공 세르주 블로크와 프랑수아 플라스, 조엘 졸리베가 참여한다.

또 나탈리 레테, 마르탱 자리, 줄리앙 마냐니, 플라비아 루톨로, 제라르 로 모나코, 필립 캘렌, 필립 쁘띠 훌레, 델핀 셰드뤼, 플로리 생-발, 마크 부타방, 크리스티앙 볼츠 등 프랑스 대표작가 20인이 함께 한다.

전시는 프랑스 대표작가 20인의 원화를 파랑, 하양, 빨강 등 프랑스 국기의 3색의 주제로 나눠 소개한다. 자유로운 예술적 실험이 돋보이는 작품들로 구성된 ‘그림책 속 현대 미술’과 작고 여린 것에 대한 사랑·불의에 대한 저항의식·가난과 전쟁에 대한 의문 등 철학적이고 사회적인 질문을 던지는 ‘생각하는 그림책’, 미지의 세계에 대한 동경·따뜻하고 부드러운 삶에 대한 바램 등 상상과 현실 세계를 자유롭게 넘나드는 놀라운 상상력의 ‘모험과 환상의 세계’ 등 3색 3맛으로 만난다.

특히 이번 전시에서는 입장하는 모든 어린이들에게 전시회 여행 여권(워크북)을 제공하는 ‘어린이 여권’ 프로그램과 벽면에 부착된 알록달록 자석 조각을 옮기며 이야기를 만들어 보는 ‘자석 셰이프 게임’, 전시 중인 작가들의 그림책을 볼 수 있는 ‘그림책 도서릴’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도 마련, 방학을 맞은 어린이 관람객들의 호기심을 자극한다.

일반 5천원 , 20인 이상 단체 할인 4천원 / (053)053-668-1566

황인옥기자 hio@idaegu.co.kr

  • 대구광역시 동구 동부로94(신천 3동 283-8)
  • 대표전화 : 053-424-0004
  • 팩스 : 053-426-6644
  • 제호 : 대구신문
  • 등록번호 : 대구 가 00003호 (일간)
  • 등록일 : 1996-09-06
  • 인터넷신문등록번호: 대구, 아00442
  • 발행·편집인 : 김상섭
  • 청소년보호책임자 : 배수경
  • 대구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대구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micbae@idaegu.co.kr
ND소프트
많이 본 기사
영상뉴스
SNS에서도 대구신문의
뉴스를 받아보세요
최신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