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구청에 따르면, 지난해 11월말 현재 자동차세 체납액은 1만3천500대 36억 원으로 전체 체납액 145억 원의 25%를 차지하고 있어 집중적인 납부독려 및 번호판영치 등 시급한 조치가 필요한 실정이다.
남구청은 2012년도에도 ‘체납차량 번호판 영치의 날’과 ‘야간번호판영치의 날’에 직원들로 구성된 합동단속반을 편성해 단속활동을 벌인 결과 번호판영치 683대 8억4천500만원, 차량공매 55대 1억7천200만원의 성과를 거뒀다.
이 밖에도 남구청은 2013년 제1차 체납세 일제정리기간인 1월부터 2개월 동안 부동산 압류 및 공매, 예금·봉급 압류, 보상금 등의 채권압류추심과 신용정보등록, 관허사업제한 등의 행정제재를 추진할 방침이다.
무리한 징세업무로 납세자가 불편하지 않도록 SNS에 의한 체납세 자진납부홍보, 생계형 체납자 분할납부 등 납세편의를 병행할 계획이다.
포항=이시형기자 lsh@idaeg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