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제철소 화성부 원료탄 2억t 장입
포항제철소 화성부 원료탄 2억t 장입
  • 포항=이시형
  • 승인 2009.04.22 1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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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제철소 화성부(부장 최용옥)가 지난 73년4월20일 조업개시 이래 정확히 36년 만인 지난20일 원료탄 장입 누계 2억t을 장입했다.

화성부는 `73년4월20일 오전10시 박유봉씨가 1코크스공장 1기 코크스 오븐 4번로에 원료탄 장입을 시작으로 지난20일 오후11시45분 이봉주 씨가 3코크스 공장 5기 코크스 오븐 30번로에 원료탄을 장입하기까지 36년의 시간동안 원료탄 2억t 장입을 기록했다.

원료탄 2억t장입을 위해 사용된 돈을 평균단가로 환산하면 약 85조원에 이른다. 이 같은 양을 15t덤프트럭으로 1천670만대 물량이다. 트럭의 길이로 환산하면 지구 3바퀴 돌 수 있는 물량이다.

화성부에서는 이 원료탄을 사용, 1억4천600만t의 코크스를 생산고로에 공급해 쇳물을 생산하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코크스를 만드는 과정에서 생산되는 COG(COKE OVEN GAS)를 제철소의 핵심 연료로 사용, 부산물인 타르, 유안비료, 조경유, 유황 등을 생산해 제철소뿐만 아니라 타 기업에 공급, 판매함으로써 국내 산업 발전에 기여했다.

원료탄인 석탄은 코크스(COKE)를 만들기 위한 원료이며 코크스는 밀폐된 로(爐)에 원료탄을 장입해 1천300℃의 고온에서 19시간 정도 건류해 제조되는 쇳물 생산에 필요한 주요 열원으로 쓰이게 된다.

한편 화성부는 원료탄 장입 2억t을 기념하고, 즐겁고 활기찬 직장생활을 위한 화합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4월 25일 직원가족, 외주파트너사, 자매마을 주민들을 초청, 한마음 축제를 개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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