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KIA 타이거즈의 왼손 타자 최희섭(34)이 마침내 연봉 계약서에 도장을 찍었다.
최희섭은 소속팀의 전지훈련 출국을 하루 앞둔 19일 구단 관계자와 만나 작년보다 2천만원 깎인 1억5천만원에 사인했다.
재계약을 마침에 따라 최희섭은 20일부터 미국 애리조나주에서 열리는 스프링캠프에 참가한다.
2012년 초 트레이드 요청 파문 등으로 전지훈련에 참가하지 못한 최희섭은 훈련 부족과 부상으로 지난해 80경기에 출전해 타율 0.252, 홈런 7개, 42타점을 수확하는 데 그쳤다.
KIA 구단과 최희섭은 연봉 삭감에 공감하면서도 삭감폭을 두고 지루한 협상을 벌여왔다.
최희섭은 “팬들께 걱정을 끼쳐 죄송하다”면서 “스프링캠프에서 훈련에 열중해 더 좋은 모습 보여드리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KIA는 올해 재계약 대상 선수 48명과 모두 계약을 끝냈다. 연합뉴스
최희섭은 소속팀의 전지훈련 출국을 하루 앞둔 19일 구단 관계자와 만나 작년보다 2천만원 깎인 1억5천만원에 사인했다.
재계약을 마침에 따라 최희섭은 20일부터 미국 애리조나주에서 열리는 스프링캠프에 참가한다.
2012년 초 트레이드 요청 파문 등으로 전지훈련에 참가하지 못한 최희섭은 훈련 부족과 부상으로 지난해 80경기에 출전해 타율 0.252, 홈런 7개, 42타점을 수확하는 데 그쳤다.
KIA 구단과 최희섭은 연봉 삭감에 공감하면서도 삭감폭을 두고 지루한 협상을 벌여왔다.
최희섭은 “팬들께 걱정을 끼쳐 죄송하다”면서 “스프링캠프에서 훈련에 열중해 더 좋은 모습 보여드리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KIA는 올해 재계약 대상 선수 48명과 모두 계약을 끝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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