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장 6년만에 매출 12배…작년 24억 달해
경북도는 온라인 쇼핑몰 경북고향장터 ‘사이소’가 오픈 첫해인 2007년에 비해 판매액이 12배 이상 늘어난 24억원을 돌파했다고 22일 밝혔다.
개장 후 매출을 보면 2007년 1억9천300만원, 2009년 13억1천500만원, 2010년 16억4천600만원, 2011년 20억6천200만원, 2012년 24억2천200만원으로 매년 증가했다.
회원수도 5만3천명이나 된다.
현재 ‘사이소’에는 667농가가 입점해 농어민들이 직접 생산한 믿을 수 있는 1천여 품목 이상의 농수산물과 농산가공품을 판매한다.
도는 ‘사이소’ 활성화를 위해 명절마다 선물세트 기획전, 매주 수요일에는 수요특가, 연말에는 연말 특판행사 등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또 대도시 농산물직거래 행사에 사이소 홍보관을 운영하고, 삼성 코엑스 등에서 열리는 대형 상품기획전 참가, 우수고객 초청 농장 체험행사 등을 통해 인지도를 높였다.
경북도 최영숙 FTA농식품유통과장은 “‘사이소’는 농어민들이 생산한 농특산물의 홍보와 판매장으로서 큰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며 “앞으로 더욱 더 활성화해 농어민들과 소비자들 모두에게 도움을 주는 쇼핑몰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종훈기자 lee0071@idaegu.co.kr
저작권자 © 대구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