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온스, 김남기 감독 선임
오리온스, 김남기 감독 선임
  • 김덕룡
  • 승인 2009.04.23 01:55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우승 경험 팀 명예 회복' 다짐
대구 오리온스가 김남기(49) 국가대표 감독을 새 사령탑에 임명했다.

오리온스는 22일 김남기 감독과 3년계약(연봉 2억5천만원 및 인센티브)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신일고-연세대를 거친 김남기 감독은 기업은행과 나산(현 KTF)에서 코치로 자리했으며 1996년에
는 애틀란타 올림픽 코치로 대표팀에 몸담은 바 있다.

2002년부터 3년간 모교인 연세대 감독을 지낸 김 감독은 방성윤, 김태술, 양희종, 하승진 등을 이끌고 연세대를 대학 최강의 자리에 올려놓은 바 있다.

그 후 지난해 3월부터는 국가대표팀 전임 감독으로 임명되어 2008 베이징 올림픽 예선전에 참가 한 바 있다.

김남기 감독은 "프로에서 처음 감독을 맡게 됐다. 오리온스가 최근 성적이 좋지 않았는데 우승까지 해 본 팀의 명예를 빨리 회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며 "이 팀이 원래 스피드한 농구가 장점인데 여기에 스마트한 농구를 더하겠다. 또 수비가 약하다는 평이 있었는데 수비는 실력과 관계없이 근성에 좌우되는 것이기 때문에 수비에서도 달라진 모습을 보이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이와함께 오리온스는 코치 자리에 김유택 국가대표 코치를 영입했다.

김유택 코치는 현역시절 한기범과 함께 고공농구 시대를 열며 최고의 센터로 플레이 한 바 있다.

김유택 코치도 김남기 감독과 마찬가지로 계약기간은 3년, 연봉은 1억2천만원으로 정해졌다.
  • 대구광역시 동구 동부로94(신천 3동 283-8)
  • 대표전화 : 053-424-0004
  • 팩스 : 053-426-6644
  • 제호 : 대구신문
  • 등록번호 : 대구 가 00003호 (일간)
  • 등록일 : 1996-09-06
  • 인터넷신문등록번호: 대구, 아00442
  • 발행·편집인 : 김상섭
  • 청소년보호책임자 : 배수경
  • 대구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대구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micbae@idaegu.co.kr
ND소프트
많이 본 기사
영상뉴스
SNS에서도 대구신문의
뉴스를 받아보세요
최신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