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FC, 성남과 득점 없는 지루한 경기
대구FC, 성남과 득점 없는 지루한 경기
  • 김덕룡
  • 승인 2009.04.23 0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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컵대회 3라운드 승점 1점에 만족 해야
'총알 축구' 대구FC가 성남 일화와의 홈 경기서 골 결정력 부족으로 무승부에 그쳤다.

대구FC는 22일 오후 7시30분 대구스타디움에서 열린 피스컵 코리아 3라운드 성남 일화와의 경기서 득점없이 0-0 무승부를 기록했다.

이로써 대구는 승점 1점을 보태며 1승1무1패 승점 4점(득실차 0. 4골)으로 전남(5골)에 다득점에 밀린 A조 4위에 머물렀다.

최근 리그 2연승을 달리던 성남은 이날 대구를 상대로 어려운 경기를 펼친 끝에 승점 1점을 추가하는 데 그쳤지만 컵대회 전적 1승2무 승점 5점(득실차 +2)으로 인천에 득실차에 앞선 A조 선두자리를 지켰다.

전반 중반 대구FC는 빠른 스피드를 자랑하는 조형익이 부지런히 성남 문전을 돌파했지만 후방에서 패스 연결이 잘 되지 않아 어려움이 따랐다.

후반 접어들어서도 대구FC는 미드필드를 지배하며 위협적인 모습을 연출했다

하지만 결국 양팀은 득점을 기록하지 못한채 무승부로 경기를 마쳤다.

같은 A조인 강원 FC는 대전 시티즌을 2-0으로 꺾고 1승 2패로 대전을 밀어내고 탈꼴찌에 성공했다.

최근 5경기서 2무 3패라는 무승징크스를 깨기 위해 김영후 이을용 마사 윤준하 등 베스트 멤버를 총가동 시킨 강원은 전반 39분 이창훈의 오프사이드 트랩을 완전히 무너뜨리는 침투패스를 받은 이성민의 왼발 선제골에 이어 정경호가 후반 33분 오른쪽 측면서 박종진이 올려준 크로스와 후반 41분 코너킥 찬스서 권순형의 크로스를 모두 헤딩으로 연결해 3-0 완승을 거뒀다.

B조에선 제주가 오베라(2골 1도움)의 활약으로 K-리그 선두를 달리는 광주 상무를 4-1로 완파하고 울산, 포항, 부산, 서울에 이어 역대 다섯 번째로 팀 통산 300승(276무336패)을 올렸다.

전신 유공 시절부터 시작해 912경기 만이다.

부산 아이파크는 K-리그 첫 승 제물인 경남FC를 상대로 컵대회에서도 첫 승전보를 전하면서 2연승을 달렸다.

경남을 다시 홈으로 불러들인 부산은 전반 32분 양동현의 페널티킥 결승골과 후반 48분 박희도의 추가골로 2-0 승리를 거뒀다.

◇22일 전적

대구 FC 0(0-0 0-0)0 성남 일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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