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이 따뜻한 사람 이성경
변혁적 노동운동과 노동자 국제주의를 실천한 지역의 참 노동운동가인 고 이성경을 추모하는 책이 출간됐다. 이성경은 열정적인 활동을 벌이다 대장암 발병으로 2003년 만 42세의 젊은 나이로 안타깝게 세상을 떠난 노동운동가였다.
올해로 이성경 타계 10주기를 맞아 오랫동안 그를 지켜본 선후배들과 동료들이 글을 쓰고 이성경동지추모사업회가 엮어 추모집을 출간했다.
이성경동지추모사업회측은 “이 책은 대구지역 섬유노동자의 공간 ‘열린터’의 대표를 지내고 대구노동운동단체협의회와 전국노동운동단체협의회에서 활동하며 아시아·태평양 노동자연대(APWSL) 한국위원회와 동아시아 지역 코디네이터로서 국제연대활동을 본격적으로 개척했던 이성경의 발자취를 정리하고 그 정신을 계승하기 위한 노력의 산물”이라고 설명했다.
책은 모두 5부로 구성돼 있다. 이성경의 발자취를 찾아 나선 1부와, ‘이성경 정신 계승과 변혁적 노동운동의 당면과제’를 주제로 한 2부의 특별좌담, 선후배와 동료들의 그를 추모한 글들을 모은 3부 등으로 구성됐다.
4부는 전국노운협이 노동자들의 과학적, 주체적인 정세 인식을 돕고 각 부문 민중들의 투쟁을 공유하기 위해 발간하던 ‘주간 정세동향’에 실었던 이성경의 글들은 모았고, 5부는 대장암 판정 이후의 그의 병상일기와 그에게 보내온 격려편지를 발췌해 싣고 있다.
황인옥기자 hio@idaegu.co.kr
올해로 이성경 타계 10주기를 맞아 오랫동안 그를 지켜본 선후배들과 동료들이 글을 쓰고 이성경동지추모사업회가 엮어 추모집을 출간했다.
이성경동지추모사업회측은 “이 책은 대구지역 섬유노동자의 공간 ‘열린터’의 대표를 지내고 대구노동운동단체협의회와 전국노동운동단체협의회에서 활동하며 아시아·태평양 노동자연대(APWSL) 한국위원회와 동아시아 지역 코디네이터로서 국제연대활동을 본격적으로 개척했던 이성경의 발자취를 정리하고 그 정신을 계승하기 위한 노력의 산물”이라고 설명했다.
책은 모두 5부로 구성돼 있다. 이성경의 발자취를 찾아 나선 1부와, ‘이성경 정신 계승과 변혁적 노동운동의 당면과제’를 주제로 한 2부의 특별좌담, 선후배와 동료들의 그를 추모한 글들을 모은 3부 등으로 구성됐다.
4부는 전국노운협이 노동자들의 과학적, 주체적인 정세 인식을 돕고 각 부문 민중들의 투쟁을 공유하기 위해 발간하던 ‘주간 정세동향’에 실었던 이성경의 글들은 모았고, 5부는 대장암 판정 이후의 그의 병상일기와 그에게 보내온 격려편지를 발췌해 싣고 있다.
황인옥기자 hio@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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