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동구 땅값, 전국 3번째로 올랐다
대구 동구 땅값, 전국 3번째로 올랐다
  • 강선일
  • 승인 2013.01.23 18:4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혁신도시·이시아폴리스 호재…작년 2.61% 증가

달성군·예천군도 높은 상승률 기록
혁신도시와 이시아폴리스, 국가과학산단 조성 및 성서5차산단 입주 등의 개발 호재가 있는 대구 동구와 달성군 일대 땅값이 지난해 전국에서 3번째와 4번째로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또 도청 이전지인 경북 예천군은 작년 12월 지가 상승률이 전국에서 4번째로 높았다.

23일 국토해양부에 따르면 지난해 전국 땅값은 전년대비 0.96% 올랐으며, 지방 상승률이 1.47%로 수도권 0.68%의 2배를 웃돌았다. 대구와 경북의 지가 상승률도 각각 1.58%, 1.40% 상승해 전국 평균 상승률을 크게 웃돌았다.

특히 혁신도시와 이시아폴리스 등의 사업이 진행되고 있는 대구 동구의 땅값은 지난해 2.61%의 상승률을 기록하며 세종시(5.98%)와 하남시(3.41%)에 이어 전국에서 3번째로 높은 상승률을 나타냈다. 또 대구 달성군은 성서5차산단 입주와 국가과학산단 조성, 테크노폴리스 등의 개발호재로 2.56%의 지가 상승률을 기록하며, 전국에서 땅값이 4번째로 많이 올랐다.

이와 함께 예천군은 도청 이전신도시 착공, 백두대간 테라피 조성사업 등의 호재로 작년 12월 땅값 상승률이 0.213%를 보이며, 4번째로 높았다. 한편, 작년 12월 대구와 경북지역 아파트 전월세 거래량은 3천699건과 2천739건을 기록하며, 10월부터 3개월 연속 3천건과 2천건 이상의 거래량 증가세를 이어갔다.

강선일기자 ksi@idaegu.co.kr
  • 대구광역시 동구 동부로94(신천 3동 283-8)
  • 대표전화 : 053-424-0004
  • 팩스 : 053-426-6644
  • 제호 : 대구신문
  • 등록번호 : 대구 가 00003호 (일간)
  • 등록일 : 1996-09-06
  • 인터넷신문등록번호: 대구, 아00442
  • 발행·편집인 : 김상섭
  • 청소년보호책임자 : 배수경
  • 대구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대구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micbae@idaegu.co.kr
ND소프트
많이 본 기사
영상뉴스
SNS에서도 대구신문의
뉴스를 받아보세요
최신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