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정부 첫 총리 김용준 인수위원장 지명
새정부 첫 총리 김용준 인수위원장 지명
  • 승인 2013.01.24 16:18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대선캠프 선대위원장→인수위원장 출신 첫 총리지명

朴당선인 "법치ㆍ원칙세우고 사회불안 해소, 약자 보호 적임자"

김 지명자 "헌법에 따라 대통령 보좌..임무 성실 수행"
 
/news/photo/first/201301/img_87631_1.jpg"/news/photo/first/201301/img_87631_1.jpg"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의 첫 총리 후보자로 지명된 김용준 인수위원장이 24일 서울 삼청동 한국금융연수원 내 대통령직 인수위원회에서 박 당선인의 총리 후보자 발표 기자회견에 참석하기 위해 인수위 사무실을 나서고 있다.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은 24일 새 정부 첫 총리로 김용준 대통령직 인수위원장을 지명했다.

박 당선인은 서울 삼청동 인수위원회 공동기자회견장에서 한 인터뷰에서 /news/photo/first/201301/img_87631_1.jpg"저는 김 지명자가 나라의 법치와 원칙을 바로세우고 무너져내린 사회안전과 불안에 대한 국민들의 불신을 해소하고 사회적 약자가 보호받는 국민행복시대를 열어갈 적임자라고 생각한다/news/photo/first/201301/img_87631_1.jpg"며 이같이 발표했다.

박 당선인은 지명 배경에 대해 /news/photo/first/201301/img_87631_1.jpg"김 지명자는 헌법재판소 소장을 역임하면서 평생 법관으로서 국가의 법과 질서를 바로세웠고, 확고한 소신과 원칙에 앞장서온 분/news/photo/first/201301/img_87631_1.jpg"이라고 밝혔다.

대통령직 인수위원장이 총리로 지명되기는 이번이 처음으로, 이번 인선에는 김 지명자의 법치주의에 대한 소신과 청렴성 등이 두루 고려된 것으로 알려졌다.

74세인 김 지명자는 소아마비를 딛고 헌법재판소장에 오른 /news/photo/first/201301/img_87631_1.jpg'감동 스토리/news/photo/first/201301/img_87631_1.jpg'의 주인공으로, 박 당선인의 대선캠프에서 중앙선대위 공동선대위원장을 맡은데 이어 18대 대통령직 인수위원장으로 발탁됐다.

김 지명자는 서울가정법원, 광주고법, 서울고법 등에서의 부장판사 생활을 했고 서울가정법원장을 거쳐 지체장애인으로서는 최초로 1988년 대법관에 임명됐으며 1994년 제2대 헌법재판소 소장에 올랐다.

박 당선인은 총리 지명과 관련 /news/photo/first/201301/img_87631_1.jpg"이번에 인수위원장을 맡으면서 각 분과별 인수위원들과 크고작은 문제들에 대해 하나하나 교감하면서 인수위원회를 합리적으로 이끌어왔다/news/photo/first/201301/img_87631_1.jpg"며 /news/photo/first/201301/img_87631_1.jpg"김 지명자가 살아온 길을 보면 늘 약자 편에 서서 어렵고 힘든 사람들에게 희망을 주는 분/news/photo/first/201301/img_87631_1.jpg"이라고 말했다.

또 /news/photo/first/201301/img_87631_1.jpg"저는 총리 지명자가 항상 국민과 눈높이를 맞추고 국민과 소통하며 국민들의 삶의 어려움을 해소하는데 온힘을 다할 것이라 생각해왔다/news/photo/first/201301/img_87631_1.jpg"며 /news/photo/first/201301/img_87631_1.jpg"(그래서) 앞으로 저와 힘을 합할 국정의 수장인 총리 지명자로 결정하게 됐다/news/photo/first/201301/img_87631_1.jpg"고 덧붙였다.

이어 김 지명자도 기자회견에서 /news/photo/first/201301/img_87631_1.jpg"국회 동의를 얻어 새로 출범하게 될 박근혜 정부의 첫 국무총리로 임명받게 되면 최선을 다해 헌법에 따라 대통령을 보좌하며 행정에 관해 대통령의 명을 받아 행정각부를 통할하겠다/news/photo/first/201301/img_87631_1.jpg"며 /news/photo/first/201301/img_87631_1.jpg"임무를 성실 수행할 것을 국민여러분께 약속드린다/news/photo/first/201301/img_87631_1.jpg"고 말했다.

박 당선인은 총리 지명을 완료함에 따라 금명간 국회에 총리 인사청문요청서를 제출할 것으로 알려졌다.

또 김 지명자와 함께 조각에 착수하는 한편 이르면 이번주중 대통령 비서실장과 청와대 수석 등의 명단도 발표할 것으로 전해졌다.

<연합뉴스>
  • 대구광역시 동구 동부로94(신천 3동 283-8)
  • 대표전화 : 053-424-0004
  • 팩스 : 053-426-6644
  • 제호 : 대구신문
  • 등록번호 : 대구 가 00003호 (일간)
  • 등록일 : 1996-09-06
  • 인터넷신문등록번호: 대구, 아00442
  • 등록일 : 2023.03.17
  • 발행·편집인 : 김상섭
  • 청소년보호책임자 : 배수경
  • 대구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대구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micbae@idaegu.co.kr
ND소프트
많이 본 기사
영상뉴스
SNS에서도 대구신문의
뉴스를 받아보세요
최신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