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장 잠재력 높은 우수기업 유치
성장 잠재력 높은 우수기업 유치
  • 강선일
  • 승인 2013.01.24 1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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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GFEZ, 오늘 테크노폴리스 입주심의위 개최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DGFEZ)이 최근 접수신청을 마감한 대구테크노폴리스 산업단지내 공장부지 분양이 높은 경쟁률을 보이면서 땅값 상승을 노린 투기업체의 입주 방지를 위해 25일 입주심의위원회를 열고, 우수 입주기업을 선정하기로 했다.

24일 DGFEZ에 따르면 지난 15일 접수 마감된 테크노폴리스 산업단지내 공장용지 8필지 14만3천611㎡ 분양에서 전기·전자업종 1개 업체가 3필지 4만4천789㎡를 신청한 것을 비롯 자동차·기계메카트로닉스 등 12개 업체가 다수 필지를 포함해 28만4천97㎡를 신청해 12대1의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테크노폴리스는 4차순환도로, 대구광역권 철도망 및 국가산단 연결 광역철도 구축 등 각종 교통인프라 개발호재와 함께 우수한 입주여건 등으로 공장부지 공급이 수요에 비해 크게 부족한 상황으로 입주를 원하는 기업들 사이에 인기가 높다.

이에 따라 DGFEZ는 우수 기업 유치 및 역외유출을 막고, 땅값 상승을 노린 투기업체의 분양 선정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이날 전문가들로 구성된 ‘테크노폴리스 입주심의위원회’를 열어 1차 서면심사에 이어 28일에는 2차 현장실사를 거쳐 입주업체를 최정 선정키로 했다.

위원회는 회계·경영 등의전문가 3명, 교수·연구원 등 기술전문가 4명, 경제단체 1명, 관계공무원 2명 등 10명으로 구성돼 신청업체의 사업계획서, 재무제표, 고용현황 등을 토대로 지역경제 파급효과, 사업성, 기술력, 경영실적, 사업계획 타당성 등을 중점 심의하게 된다.

최종 선정업체는 오는 31일과 2월1일 양일간에 LH 대구테크노폴리스사업단 보상판매부와 분양계약을 체결하게 된다. 또 분양계약을 했지만 투기 가능성이 있는 업체, 공장설립 승인후 4년내 미완료 신고업체와 공장설립 완료일로부터 5년내 매각 및 임대금지 등의 규정을 지키지 않는 업체 등은 입주계약 취소 및 공장설립 승인 취소 등의 조치를 통해 관리기관이 매수 후 다른 기업 선정 및 관련기관에 부지를 양도하게 된다.

DGFEZ 정달화 개발1부장은 “입주심의위원회의 엄격한 심사를 거쳐 건실하고 성장잠재력이 높은 기업을 입주시켜 지역경제 활성화와 수출경쟁력 강화 등으로 테크노폴리스를 명실상부 경제자유구역의 선도지구로 육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강선일기자 ksi@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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