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 군은 지난해 12월 14일 안동 모 교회 목사 A(55)씨가 예배 참석을 위해 집을 비운 사이 집에 들어가 금목걸이를 훔친 것을 시작으로 최근까지 이 교회에 다니는 신도 12명의 집에 29차례에 걸쳐 몰래 들어가 현금과 귀금속 등 720여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결과 권 군은 피해자들이 다니는 교회에 나온뒤 예배가 시작되면 몰래 빠져나와 예배중인 신도들의 빈집을 털었으며, 몇몇 가정은 2-3차례씩 털리기도 한 것으로 드러났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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