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갈 때 조심"..예배시간 신도집 상습털이
"교회갈 때 조심"..예배시간 신도집 상습털이
  • 승인 2009.04.24 0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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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안동경찰서는 24일 기독교인들이 예배에 참석하기 위해 집을 비운 사이 상습적으로 도둑질을 한 혐의(절도)로 권모(17.고2) 군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권 군은 지난해 12월 14일 안동 모 교회 목사 A(55)씨가 예배 참석을 위해 집을 비운 사이 집에 들어가 금목걸이를 훔친 것을 시작으로 최근까지 이 교회에 다니는 신도 12명의 집에 29차례에 걸쳐 몰래 들어가 현금과 귀금속 등 720여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결과 권 군은 피해자들이 다니는 교회에 나온뒤 예배가 시작되면 몰래 빠져나와 예배중인 신도들의 빈집을 털었으며, 몇몇 가정은 2-3차례씩 털리기도 한 것으로 드러났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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