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로 2회째인 이 연극제는 지역의 청소년에게 문화시민운동(친절, 질서, 청결)에 관한 실천방안 계발 및 창의력 발휘의 장을 제공함으로써, 문화시민으로서의 자질을 높이자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
대구에 있는 중·고교와 청소년 연극동아리들을 대상으로 한 1차 희곡 공모에서 11개 단체 중 우수한 7개가 선정돼 창작지원금(팀별120만원)이 지급됐다.
참가단체와 참가작은 도원고등학교 연극반 ‘토월’팀의 ‘유치장 속 사람들’, 제일여자상업고등하교의 ‘에코’팀의 ‘생각만으로는’, 한울림 청소년극단 ‘아날’팀의 ‘달려라 리어카’, 극단 ‘H·I’팀의 ‘보기 좋으세요?’, 함지고등학교 ‘A/S스쿨’팀의 ‘네네, 감 잡았습니다.’, 달서구 청소년 쉼터 ‘스타일’팀의 ‘하루살이의 반란’, 현풍고등학교 ‘플랑새’팀의 ‘만병통치약’ 등이다.
이번 연극제 참가팀은 극단대표와의 만남, 연기 지도 등을 통해 2차 본선에서 경연을 통해 기량을 겨루게 된다.
대상(1팀) 수상작에는 1백만원, 우수상(2팀) 각 50만원, 장려상(2팀) 각 30만원이 각각 지급된다.
오는 6일 오후1시 봉산문화회관 가온홀. (053)254-3171
황인옥기자 hio@idaeg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