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공무원들 ‘동네 전통시장 이용’ 앞장
대구시 공무원들 ‘동네 전통시장 이용’ 앞장
  • 강선일
  • 승인 2013.02.03 1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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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일 시장, 6일 성서용산시장 방문 등
매월 1일 정기적으로 장보기 행사 동참
대구시 공무원들이 설을 앞두고 지역경기 및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설 성수품 및 제수용품을 동네 전통시장에서 구입하는 ‘설맞이 장보기 행사’를 잇따라 갖는다.

김범일 대구시장은 오는 6일 달서구 성서용산시장을 방문해 장보기 행사와 함께 시장 상인들과 간담회를 갖는 등 전통시장 장보기날 행사에 참여한다. 앞서 김 시장 등 대구지역 기관·단체장들은 지난달 28일 전통시장 상품권인 ‘온누리 상품권’ 판매촉진 및 전통시장 이용 거리캠페인 행사를 통해 전통시장에서 장보기를 하면서 민생현장을 살펴보고 생생한 여론을 시정에 반영토록 했다.

김연수 행정부시장도 4일 동구 효목동 동구시장에서 장보기 행사를 할 예정이며, 김연창 경제부시장은 지난달 31일 남구 봉덕동 봉덕신시장에서 장보기 행사를 통해 온누리 상품권 이용 활성화 여부 등을 점검했다.

또한 시 경제통상국을 비롯 각 실·국 및 공사·공단 등의 공무원들은 매월 1일 전통시장 장보기 날을 맞아 달서구 서남신시장 등 50여개 지역 전통시장에서 장보기 행사를 했다.

김범일 대구시장은 “대내외적으로 힘든 경제상황 속에서 설을 앞두고 어려움을 겪는 소상인을 위해 전통시장에서 장보기에 나섰다”며 “이번 행사가 일회성 행사로 끝나지 않고 지속적으로 전통시장을 이용해 지역경제가 살아나고 서민들의 삶의 터전인 전통시장이 활성화 될 수 있도록 시민 모두가 적극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와 관련, 대구시 농수산물도매시장 관리사무소는 시장 활성화와 고객 편의제공을 위해 오는 11일까지 도매시장내 주차장을 전면 무료개방한다. 도매시장 부설주차장은 주차면수가 1천444면이며, 하루 평균 1만여대 차량이 이용하고 있다.

또 명절을 전후해선 신선하고 값싼 우수 농수산물을 구입하려는 이용객이 3배 이상 증가하기 때문에 주차장 무료 개방으로 서민들의 설 차례비용을 줄이는 동시에 도매시장 활성화 및 고객 만족도 향상이 기대된다.

강선일기자 ksi@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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