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장애인체육회 이진영, 빙상 금메달
경북장애인체육회 이진영, 빙상 금메달
  • 이상환
  • 승인 2013.02.04 1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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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로스컨트리 우경아 女 500m 프리스타일 정상
이진영선수
경북장애인체육회 소속 이진영(15·사진)이 평창동계스페셜세계올림픽 빙상종목에서 금메달을 획득했다.

이진영은 3일 강원도 강릉 실내 빙상장에서 열린 대회 쇼트트랙 1천m 에서 1분56초12로 이자로프 알랙세이(러시아)를 5초 차로 따돌리고 우승을 차지했다.

또 크로스컨트리에 출전한 경북장애인체육회 소속 우경아(20·안동 영명학교 출신)도 여자 크로스컨트리 500m 프리스타일 결승에서 2분55초20을 기록하면서 3분13초23의 슐라이허 안토니아(독일)를 제치고 정상에 올라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외에도 한국대표팀 선수대표를 맡은 경북의 김난형(22)은 쇼트트랙 1천m에서 값진 은메달을 따냈고, 지난 2일에는 김민정(20)이 여자 쇼트트랙 777m에서 동메달의 주인공이 됐다.

이로써 이번 스페셜올림픽에 출전한 7명의 경북장애인체육회 소속 선수들은 이날까지 금메달 4개를 비롯해 은메달과 동메달을 각각 4개씩을 획득하는 선전을 펼치고 있다.

이상환기자 leesh@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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