윌리엄 페리 전 미국 국방장관은 5일 “북한이 3차 핵실험을 강행한다면 미국 정부와 대화창구를 여는데 어려워질 것”이라고 밝혔다.
빌 클린턴 행정부 당시 국방장관과 대북정책 조정관을 지냈던 페리 전 장관은 이날 연합뉴스와 미 스탠퍼드대 아태연구소(APARC)가 공동 주최한 동북아 국제심포지엄에서 “핵실험 강행시 돌아올 수 없는 강을 건너는 건 아니지만 상황은 어려워질 수밖에 없다”면서 이같이 전망했다.
페리 전 장관은 특히 “(북한이) 충동적 행동을 할 경우 군사적 대립으로 치달을 수 있으며 30년의 평화와 번영 시대가 종식될 것”이라며 “북한 김정은의 행동이 중요하다”고 경고했다.
그러면서 “미국과 북한 사이에는 대화의 수단을 수립할 필요가 있다”며 “지금까지 수년간 비공식적 대화의 수단이 있었지만 이제는 공식적인 대화의 수단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연합뉴스
빌 클린턴 행정부 당시 국방장관과 대북정책 조정관을 지냈던 페리 전 장관은 이날 연합뉴스와 미 스탠퍼드대 아태연구소(APARC)가 공동 주최한 동북아 국제심포지엄에서 “핵실험 강행시 돌아올 수 없는 강을 건너는 건 아니지만 상황은 어려워질 수밖에 없다”면서 이같이 전망했다.
페리 전 장관은 특히 “(북한이) 충동적 행동을 할 경우 군사적 대립으로 치달을 수 있으며 30년의 평화와 번영 시대가 종식될 것”이라며 “북한 김정은의 행동이 중요하다”고 경고했다.
그러면서 “미국과 북한 사이에는 대화의 수단을 수립할 필요가 있다”며 “지금까지 수년간 비공식적 대화의 수단이 있었지만 이제는 공식적인 대화의 수단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연합뉴스
저작권자 © 대구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