맞춤형 직무능력 향상훈련은 기업이 요구하고 주문하는 기술교육을 수요조사를 통해 철저히 분석·파악해 맞춤형 교육을 실시하는 것으로 기업은 생산성 향상과 품질 향상을 통한 경쟁력 강화를, 재직근로자는 직무능력 향상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하는 한국폴리텍VI대학의 핵심 추진사업 중 하나다.
이 대학에서 지난해 맞춤형 직무능력 향상훈련을 이수한 재직근로자는 5천936명(20시간 이상 교육)에 달한다. 이는 대구경북지역에서 최고의 실적이다.
이처럼 재직근로자들이 이 대학의 맞춤형 교육을 선호하는 데는 1998년 IMF 이후 부터 15년간 고객의 요구에 맞춰 맞춤형 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다양한 노하우를 가지고 있다는 점과 정부가 설립·운영하는 대학으로 현장 눈높이에 맞는 최첨단 교육훈련 시설장비를 보유하고 있다는 점이 주된 이유 인 것으로 분석된다.
올해에도 약 6천여명의 향상훈련 교육이수 근로자 배출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교육 과정은 기계, 금형, 전기, 전자, 메카트로닉스 등을 중심으로 한 수요자의 요구에 맞는 과정을 개설·운영할 예정이다.
특히 기계, 기술 분야의 경우 다양한 기자재 시설과 뛰어난 교수진을 갖고 있어 이 대학이 가장 장점으로 내세우고 있는 분야이다.
서경덕 산학협력단장은 “맞춤형 직무능력 향상 훈련과 함께 취약계층, 여성근로자, 베이비부머 세대를 위한 다양한 교육도 계획하고 있으며 지난해 대구시와 함께 일자리 창출을 위한 ‘중장년층기능인력양성과정’의 경우 높은 취업률을 달성했다”고 말했다.
김종렬기자 daemun@idaeg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