끝모를 도전…자격증이 32개
끝모를 도전…자격증이 32개
  • 남승현
  • 승인 2013.02.12 1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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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명문화대 졸업생 김유정씨 특별상 수상

대학 2년간 15개 취득

“최고의 전산전문가 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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졸업식에서 특별상을 수상한 김유정씨
“이 자격증들은 대학생활 젊음에 대한 도전의 결과물이자 좁은 취업문을 열어준 열쇠이기도 합니다.”

최근 계명문화대학 졸업식에서 자격증최다취득 특별상을 수상한 김유정(여·22)씨는 그동안 딴 자격증들을 펼쳐 보였다.

김씨는 대학생활 2년 동안 대학에서 마련된 ‘자격증 취득 프로그램’을 통해 MOS(Microsoft Office Specialist) Master 자격증을 비롯해 ICDL(International Computer Driving Licence) Module All 자격증 등 국제공인 자격증 7개와 ITQ(Information Technology Qualification)자격증 등 국가공인 및 민간자격증 8개를 비롯해 총 15개의 자격증을 취득, 졸업식에서 자격증최다취득자로 선정됐다.

또 그동안 취득한 자격증들이 치열한 취업경쟁에서 빛을 내 김씨는 지난 1일자로 모교인 계명문화대학 전산지원팀 취업에도 성공했다.

김씨는 “자격증 취득을 통해 새로운 목표에 대한 도전과 이를 성취하면서 자신감을 얻었으며, 대학시절 장학금은 물론이고 지금은 취업을 통해 꿈을 실현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게 됐다.”며 “최고의 전산전문가 되기 위해 지금도 관련 자격증 취득을 위해 열심히 준비중에 있다.”고 말했다.

김씨가 지금까지 취득한 자격증은 고등학교 2학년때 딴 ITQ 자격증을 비롯해 MOS, ICDL, DIAT, e-Test Professional, 인터넷정보관리사2급 등 총 32개에 이르며, 현재 리눅스마스터2차시험, 사무자동화산업기사 실기시험, 정보처리산업기사 실기시험을 앞두고 있어 자격증 개수는 더욱 늘어날 전망이다.

김씨는 “고등학교 2학년때 첫 자격증 시험에서 한번에 합격하면서 자격증에 대한 매력과 자신감을 얻게 됐다,”며 “이것이 새로운 자격증에 대한 도전과 이렇게 많은 자격증을 취득하게 된 밑거름이 됐다.”고 말했다.

모든 자격증을 단 한번에 합격한 김씨도 실패의 쓴잔을 마신 경험이 있다. 고등학교 3학년 시절 김씨는 인터넷정보관리사2급 자격증을 두 번의 도전 끝에 취득했다. 그 동안의 성과에 자만해 준비를 소홀히 한 탓이다. 하지만 이일을 계기로 김유정씨에게는 아무리 쉬운 자격증이라도 철저히 준비하는 버릇이 생겼고 이후 도전한 21개의 자격증 시험에서 모두 한 번에 합격하는 성과를 거뒀다.

김씨는 “앞으로 자격증 숫자보다 질적인 부분의 향상과 다양한 분야에서의 자격증 취득을 목표로 실력을 쌓아가겠다”며 “젊음은 불확실한 미래에 대해 두려워 말고 항상 새로운 목표를 세우고 즉각 행동으로 옮기는 것”이라고 말했다.

남승현기자 namsh2c@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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