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희학교 졸업식서 축사
졸업식은 지난 1년 동안의 학교생활을 촬영한 ‘상희 발자취’ 영상으로 분위기가 무르익으며 시작됐다.
김 의원은 “모든 것을 이겨내고 당당히 졸업장을 받은 졸업생 여러분께 힘찬 박수를 보낸다”면서 “각자의 꿈이 실현되기 위해 학교에서 갈고 닦은 긍정적인 사고와 인내력을 가지고 끊임없이 준비한다면 여러분이 그리는 행복한 내일 반드시 열릴 것”이라고 축하의 인사를 건넸다.
김 의원은 상희학교 학생들이 자립의지와 용기를 높일 수 있도록 향후 군(軍)체험을 주선할 것과 상희학교 학생들의 자아실현과 사회적응에 더욱 매진할 수 있도록 교육 관련 재원마련에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했다.
이날 졸업식에는 김종태 의원을 비롯해 상주기상대 이우식 대장, 상주시장애인부모회 회장, 제16공군전투비행단 직원을 비롯한 여러 기관단체장이 참석했다.
한편 상희학교는 1986년 설립된 이래, ‘인내’, ‘노력’, ‘자립’의 교훈을 따라 정신지체와 지체장애로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에 희망과 사랑을 전해주며 인재육성에 힘써온 지역의 명문학교이다.
최근 상희학교는 경북도교육청 지정 특수교육시범학교로 지정됐고 ‘2009 한국스페셜올림픽 전국 하계대회’에서 금메달 4개, 은메달 5개를 획득하며 학생들의 역량개발과 자립·재활의지를 높이는데 크게 기여하고 있다.
상주=이재수기자 leejs@idaeg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