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혁신도시 ‘엠코타운 더 플래닛’ 100% 청약

2.1대1 경쟁률…28일 당첨자 발표
대구혁신도시 ‘서한 이다음’ 관심

김천혁신도시내 최대 규모의 대단지 아파트인 현대엠코의 ‘엠코타운 더 플래닛’이 전세대 순위내 청약 완료를 기록했다.

특히 전국 10개 혁신도시 중에서 이전기관 대상 특별공급이 청약률 100%를 기록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에 따라 지역업체 서한이 오는 4월 대구혁신도시내에 분양하는 첫번째 민간아파트인 ‘서한 이다음’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24일 현대엠코에 따르면 지난 19일 이전기관 특별공급 청약을 시작으로 22일까지 진행된 엠코타운 더 플래닛 순위별 청약에서 총 1천119가구 모집에 2천358명이 청약해 2.1대1의 경쟁률로 순위내 청약을 완료됐다.

가장 인기를 모았던 84㎡형의 경우 A·B타입 모두 1순위 당해 지역에서 일찌감치 청약을 마감했다. 최종 경쟁률은 1순위에서 △A타입 1.16대1 △B타입 1.51대 1을 기록했다. 75㎡형도 3순위 당해지역에서 75㎡A 8.16대1, 75㎡B 12.5대1로 청약을 마감했다.

이같은 엠코타운 더 플래닛의 폭발적 인기는 19∼20일에 있었던 이전기관 특별공급에서 이미 예견됐다. 전체 1천119가구의 70%에 해당하는 특별공급분(784가구)이 청약률 100%를 넘어서면서다.

전국 10개 혁신도시 중에서 이전기관 대상 특별공급이 청약률 100%를 기록한 것은 처음이다. 엠코타운 더 플래닛은 중도금 60% 전액 무이자를 지원하고 있으며, 당첨자 발표는 오는 28일, 계약은 3월5∼7일까지다.

서한이 오는 4월 중 대구혁신도시내 B1·B2블록에 민간아파트로는 처음으로 분양하는 ‘서한 이다음’의 성공 분양 기대감도 높아지고 있다. B1·B2블록은 공공단지 구역과 첨단의료복합단지 구역 모두에서 가까운 대구혁신도시내 중심지로, 전용면적 65㎡·73㎡·74㎡·84㎡ 479가구가 우선 분양되며, 이어 2차분 분양도 함께 준비된다.

대구일과학고가 인접하고 초등학교와 공공도서관, 체육관 등이 있는 근린공공시설 및 공원을 끼고 있다. 자연과 중심상업지구가 모두 인접해 있고 골프연습장 헬스장 볼링장 등이 있는 스포츠 컴플렉스시설도 가까이에서 누릴 수 있다.

서한 김민석 팀장은 “혁신도시 서한 이다음은 대구 최초로 5Bay설계를 도입했고, 1세대 2가구형의 독립된 현관설치, 84㎡는 물론 65㎡와 73㎡ 소형에도 유틸리티룸을 설계하는 등 지금까지 보지 못했던 중소형의 매직을 만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대구혁신도시 서한 이다음 분양문의는 053-753-7500번.

강선일기자 ksi@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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