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기좋은 경북 농어촌 건설”
“살기좋은 경북 농어촌 건설”
  • 김상만
  • 승인 2013.02.24 1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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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의회 상윔위 역량 강화> 5.농수산위원회

경북형 마을영농사업 추진 축산농가 경영안정 지원도
경북도의회 농수산위원회(위원장 정상진)는 올해 농어촌 삶의 질을 향상하고 국제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FTA 농어업 개방화 시대에 적극 대응, ‘살기좋은 경북 농어촌 건설’을 캐치프레이즈로 발로 뛰는 현장 행정을 펼친다는 각오다.

농수산위는 지난해 8월17일 1박2일 일정으로 예천군 여울마을에서 농수산위원을 비롯한 집행부 관계관, 농업관련 전문과 등이 참석한 가운데 ‘경북농어업, 농어촌 발전방안’에 대한 대토론회를 개최, 농어촌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정책마련에 새로운 발판을 마련했다.

올해 초에도 도의회 농수산위원들과 집행부 농어업관련 전부서 직원들이 새정부의 정책방향에 대한 대응방안과 경북농어업의 활로 모색을 위한 ‘신년 소통 간담회’를 갖고 2013년 경북 농어업 발전 방향의 틀을 설정함과 동시 다양하고 톡톡 튀는 의견을 도정에 접목시킨 바 있다.

농수산위는 집행부와 상호 협력을 통해 지역 실정에 맞는 경영혁신을 위한 ‘경북형 마을영농’ 추진과 단계별 마을·지역별 공동 소득원 발굴 사업을 지원, 농어업의 생산성 향상과 소농·고령농 등 취약계층의 일자리 제공, 도·농 상생 농어촌 체험관광 활성화, 단계별 맞춤형 귀농·귀촌 지원을 확대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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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의회 농수산위원회가 최근 군위에 있는 대구경북 능금농협 음료가공 공장을 찾아 시설물을 둘러보고 있다.
또 경영혁신 시스템 혁신을 위한 경북형 마을영농 시범사업을 3개소에서 진행하고 금리 1%의 농어촌진흥기금 운용·지원 500억원, 녹색농촌체험마을 육성 11개소 등을 추진한다.

FTA 극복을 위해 경북도가 개발한 ‘싼타’ 딸기의 보급, 수출 확대를 비롯해 기후 환경변화와 종자 로열티에 대응한 다양한 신품종을 육성하고 곡물 자급기반 조성, 친환경 먹거리 공급 기반 구축 등 농가소득 작목 발굴에도 노력할 계획이다.

축산농가의 경영안정을 위해 권역단위종합정비사업을 추진, 74개권역에 681억원을 투입하고 송아지 안정제 사업 7만7천두에 77억원, 미경산우 브랜드 육성 21억원, 양질의 친환경 조사료 확대지원 366억원 등의 예산을 확보했다.

정상진 농수산위원장은 “시장개방 가속화와 탈·이농 지속으로 농촌 공동화 심화 등으로 어려운 농어촌 환경이지만, 경북은 생명자원이 다양하고 농식품 공급기지 역할을 수행하는 등 성장 잠재력이 풍부한 만큼 철저히 대비하면 충분히 이겨낼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했다.

김상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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