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이공대, SMSCP 레벨3 개발 성공
영남이공대, SMSCP 레벨3 개발 성공
  • 남승현
  • 승인 2013.02.25 1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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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지멘스사와 공동연구

지멘스교육 메카 자리매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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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이공대는 독일 지멘스사 연구팀들과 공동개발 성공 후 기념사진을 쵤영했다.
세계최초로 영남이공대학 교수들이 독일 지멘스사의 연구팀들과 공동으로 SMSCP(Siemens Mechatronic Systems Certification Program)레벨3 개발에 성공했다.

25일 영남이공대학에 따르면 기계계열, 전기자동화과 교수들이 독일 지멘스사의 연구팀들과 공동으로 SMSCP 레벨3 개발에 성공했다.

SMSCP는 자동화기기분야의 글로벌 기업인 지멘스사가 전 세계 15개국에서 운용하고 있는 지멘스 제품 운용에 대한 교육프로그램으로 한국에는 영남이공대학만이 지난 2010년부터 유일하게 교육기관으로 선정된 바 있다.

그동안 SMSCP는 레벨2 과정에 머물러 있었지만 이번 영남이공대학 교수진들의 투입으로 성공리에 레벨 3개발에 성공한 것이다.

기계계열 성금길 교수, 전기자동화과 송현직 교수 등 이공계열 박사들로 구성된 영남이공대 교수 6명은 지난 1월 중순 독일로 건너가 약 한달 동안 지멘스사 연구개발팀들과 레벨3 개발에 몰두해 결실을 맺었다.

레벨3은 지멘스사의 신제품과 첨단기기 연구개발부문 교육을 주요내용으로 한다.

카사리나 스타이어(Katharina Steier)지멘스 SMSCP 담당관은 “SMSCP 레벨 2는 현장 테크닉 중심의 과정이며 레벨3은 연구개발 중심으로 구분된다”며 “지멘스는 레벨3 개발의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됐지만 연구인력 부족으로 미뤄왔던 것을 한국교수들의 참가로 이번에 개발하게 됐다”고 말했다.

성금길 교수는 “영남이공대가 미국, 유럽 등 선진국 4년제 대학들도 이루지 못한 일을 해냈다는 점에 큰 자부심을 느낀다”며 “기계계열 3~4학년 전공심화과정 학생들을 대상으로 SMSCP 레벨3 과정을 가르칠 계획이며 이들은 졸업과 동시에 지멘사 제품을 사용하는 모든 기업들의 스카웃 대상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영남이공대학은 2010년 독일 지멘스사와의 산학협력을 시작으로 2012년 전국에서 유일하게 지멘스 아카데미를 교내에 개원했으며 산업체 재직자 교육을 비롯 SMSCP 레벨 1 자격취득자 50명, 레벨2 자격취득자 3명을 배출하는 등 지멘스교육의 메카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남승현기자 namsh2c@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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