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대, 공립 중등교사 합격률 전국 최고 수준
경북대, 공립 중등교사 합격률 전국 최고 수준
  • 남승현
  • 승인 2013.02.26 1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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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학년도 185명…입학정원 대비 75%
경북대가 2013학년도 공립 중등교사 임용시험에서 전국 최고 수준의 합격률을 기록했다.

26일 경북대 사범대학에 따르면 최근 발표된 2013학년도 공립 중등교사 임용시험에서 185명의 합격자를 배출했다. 사립학교 교원임용자 40명을 포함하면 총 임용예정자는 225명으로 늘어난다.

이는 사범대학 입학정원 299명 대비 75%의 합격률로 전국 최고 수준이다.

경북대 사범대학은 2010년 143명, 2011년 115명, 2012년 167명 등 ‘임용고시’로 불리는 공립 중등교사 임용시험에서 매년 많은 합격생을 배출하고 있다.

2010년에는 전국 16개 시·도 교육청이 조사한 2007년부터 2009년까지 3년간 전국 중·고교 임용자 현황에서 경북대 사범대학이 전국 42개 사범대학 중에서 전국 1위(입학정원 대비 교수 임용비율 50.5%)를 달성하기도 했다.

이 같은 성과는 시험 준비를 위한 철저한 학습 환경 조성과 학생 및 교수들의 열정이 빚어낸 결과다.

경북대 사범대학은 임용시험 합격률 제고를 위해 고시원인 ‘양현재’와 ‘임용지원단’ 등을 운영하고 있다. 양현재는 임용시험을 효과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사범대학 신관과 구관, 15개 학과에서 총 394개 좌석을 확보해 넉넉한 학습 공간을 제공하고 있다.

임용지원단은 1, 2차 시험에 앞서 자체 모의시험을 실시하는 데 이어 3차 시험을 대비해 수업 실연 및 면접 특강을 진행하는 등 시험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함인석 경북대 총장은 “임용지원단은 현재 교과교육학 전공자를 포함해 16명의 교수로 구성돼 있다. 또 임용시험 전공 스터디 50개 이상의 그룹을 지원, 육성해 임용고시를 준비하는 학생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며“행정고시에 이어 교원임용고시에도 합격자가 대량 배출되는 등 경북대의 위상제고에 더욱 매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남승현기자 namsh2c@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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