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묘해지는 금융범죄 척결”
“교묘해지는 금융범죄 척결”
  • 김주오
  • 승인 2013.02.27 1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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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찰청, 전담팀 신설
신·변종 금융범죄의 효율적인 대응을 위해 대구지방경찰청 내 금융범죄수사팀 신설하는 등 수사역량을 강화키로 했다.

대구경찰청은 최근 증가추세인 대출사기, 전화사기 등 신·변종 금융범죄 척결을 위해 대구청 수사과 내에 금융범죄수사팀을 신설하고 경찰서에는 금융범죄수사전담조를 지정해 집중 수사체제를 구축했다.

이번에 신설된 금융범죄수사팀은 계좌추적·통신수사·장기간 매복 등 지루하고 힘든 수사분야인 만큼 금융계좌추적과 기지국 위치추적 등 통신수사에 능통하고 경험이 풍부한 수사관 중에서 수사의지가 강력한 수사관을 선발해 팀장 및 팀원 등 소수 정예요원 4명으로 구성했다.

또 대출사기 사건 및 불법대부업, 유사수신, 방문판매 등 주요 금융범죄 인지수사에 집중할 계획이며 경찰서별 3명씩 지정 된 수사전담조 27명은 대출사기, 전화사기 민원사건을 집중 분석 및 수사하고 광역 수사활동이 필요한 중요 사건정보는 대구경찰청 금융범죄수사팀과 공유, 집중수사를 통해 피의자 검거에 주력한다.

이에 대구경찰청은 27일 금융범죄 수사역량 강화를 위해 금융범죄수사요원 워크숍을 갖고 신·변종 금융범죄의 심각성과 집중수사체제 도입의 필요성을 인식하고 최근 검거한 우수사례 발표와 최신 수사기법 공유 등 수사의지 집결을 통한 금융범죄 척결을 도모했다.

장호식 수사과 수사2계장(경정)은 “향후 서민 생활고를 가중시키고 있는 대출사기·전화사기·불법사금융에 대한 강력한 단속활동과 아울러 피해예방을 위한 전방위적 홍보활동도 병행해 신·변종 금융범죄 척결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주오기자 kim-yns@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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