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는 3월 이달의 기업으로 ㈜남선알미늄 자동차사업 부문을 선정하고 4일 오전 시청 국기게양대 앞에서 남유진 구미시장과 해당 기업의 이상일 대표이사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기(社旗) 게양식을 가졌다.
구미시 1공단로 251(1단지)에 위치한 ㈜남선알미늄 자동차사업부문(대표 이상일)은 1985년 코람프라스틱㈜으로 설립, 2006년 SM그룹 가족사로 편입한 후 2008년 현재의 사명으로 변경했다.
지난해 기준 매출 1천261억원 수출 806억원 종업원 306명의 규모에 달하는 중견기업으로 플라스틱 소재의 범퍼 생산시스템을 주축으로 한 차량용 범퍼 및 내장재 생산 전문 기업이다.
한국GM(제너럴모터스)社에 자동차범퍼를 주력으로 납품하고 우즈베키스탄에 합작법인(UZ-KORAM)을 설립, 자체적으로 보유하고 있는 도장 자동화 설비를 수출하고 기술 지원 계약을 맺어 관련 부품과 원료 등을 수출하는 등 세계시장 확대를 모색하고 있다.
이상일 대표이사는 “신기술개발 및 신지식도입으로 고객이 감동하는 제품 개발과 신뢰받는 노사문화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고 앞으로 이러한 조직문화를 바탕으로 더욱더 내실 있는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노사가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구미=최규열기자
저작권자 © 대구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