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적 미각 ‘안동종가 음식’첫 선
현대적 미각 ‘안동종가 음식’첫 선
  • 지현기
  • 승인 2013.03.05 1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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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이원모 전통 기와집서 요리시연·품평회

박미숙 원장 주관…비빔밥·건진국시 등 선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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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미숙(오른쪽) 한국전통음식체험교육원장이 조선행 향토음식연구가와 함께 안동종가음식을 근거로 한 새 레시피 개발을 위해 조리한 음식을 선보이고 있다.
예미정이란 이름으로 산업화에 나선 안동종가음식이 현대인의 입맛에 맞게 새롭고 화려하게 변신한 모습으로 일반에 첫 선을 보인다.

안동종가음식사업단은 향토음식과 한식요리 등 연구가와 함께 오는 7일 안동민속야외박물관 전통고택 이원모 기와집에서 ‘안동 종가음식 조리시연 및 품평회’를 갖는다.

이날 품평회에는 ‘종가비빔밥’을 비롯해 ‘건진국시’, ‘접빈객 9첩반상’ 등 안동권씨와 장씨문중 등 안동종가음식들이 오찬과 새참, 만찬 순으로 차려진다.

이날 품평회에는 안동지역의 종가종손과 종부를 비롯해 한식연구가와 전통음식전문가들이 평가단으로 참가해 메뉴별로 시식에서 맛 품평까지 평가할 예정이다.

사업단은 이날 평가단의 시식과 관능검사, 영양평가 등 갖가지 항목에 대한 평가를 받아 레시피의 완성도를 높여 나갈 계획이다.

이날 행사는 안동종가음식의 산업화 레시피 개발을 맡은 중요무형문화재 제38호 조선왕조궁중음식 기능이수자인 박미숙(여·50) 한국전통음식체험교육원장의 주관으로 진행된다.

박 원장은 “안동지역 종가전통식을 현대인의 입맛에 맞춰 조리해 지역민들에 선보이고 산업화의 가능성을 열어가고자 시연회를 마련했다”며 “예미정에 담긴 의미 그대로 예의바른 음식을 정성들여 대접하는 종가음식의 격조높은 기품을 널리 알리고 배워 가는 뜻 깊은 자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안동=지현기기자 jhk@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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