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사랑방 버스‘붕~’

금감원, 원스톱 금융서비스
대구지역 서민들 고충 상담

금융취약계층을 직접 찾아가 원스톱 금융서비스를 제공하는 금융감독원의 ‘금융사랑방버스’가 5일과 6일 대구를 방문해 지역 서민들의 금융관련 고충을 덜어준다.

금융감독원과 대구시는 양일간 동구시장과 달서구 월성동 일대 임대아파트 3개소(가람1단지·본동·월성)에서 서민금융상담 행사를 갖는다. 이번 행사는 서민 금융지원과 금융피해 예방 및 사후 구제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지난해 두 기관간 체결한 ‘금융교육 협력 등에 관한 업무협약’에 따른 것이다.

이에 따라 금감원에서 운영하는 금융사랑방버스가 금융취약계층인 전통시장 상인과 다문화가정, 지역민 등을 직접 찾아가 현장에서 금감원 및 신용회복위원회·미소금융중앙재단·한국자산관리공사 등 서민 금융기관 상담원들이 1대1로 민원상담을 해주고, 필요한 지원대책 및 금융교육 등의 원스톱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한다. 금융사랑방버스 순회 일정은 5일에는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대구 동구 동구시장 앞 한전 동대구지사 정문에서, 6일에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달서구 월성동 일대 임대아파트 3개 단지에서 상담할 예정이다.

주요 상담내용으로는 금융거래·증권 및 보험관련 피해구제, 금융거래 불만사항 및 불법사금융 피해 등과 함께 개인워크아웃·미소금융·햇살론 등 서민금융지원상품, 보이스피싱 등 금융사기 예방, 금융거래시 유의사항 등이다. 강선일기자 ksi@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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