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행사에는 김항곤 군수를 비롯한 도정태 군의회 의장, 박대근 농협성주군지부장, 박기진·정영길 경북도의원, 참외재배농민, 중도매인 등 2천여명이 참석했다.

장기수 성주조합공동사업법인 대표는 “세계적인 경기침체와수입개방, 농자재가격 상승 등으로 출하주들이 어려운 처지에 직면해 있다”면서 “산지유통기능 활성화를 통한 농업경쟁력 강화를 위해 전자경매시스템을 도입하는 등 공판장을 좀더 투명하게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또 “상·하차반도 좀더 편리하게 운영하고, 특히 공판장 운영을 투명하게 해 농업인과 중도매인 모두에게 해택이 돌아가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김항곤 군수는 “성주군 전체 농정부분 당초예산이 전년보다 87억원 늘어난 262억원으로 책정됐다”며 “올해는135억원으로 참외 하우스의 파이프와 자동개폐기 그리고 보온덮개를 지원함으로써 전참외재배 농업인을 억대 부농으로 육성 발전시켜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농산물유통센터는 546억원의 참외 판매실적을 올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