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전국 최초 온라인셀링지원센터 개소
대구시, 전국 최초 온라인셀링지원센터 개소
  • 강선일
  • 승인 2013.03.13 1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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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 대봉1동사무소 리모델링

교육·멘토링·마케팅 지원 등

체계적인 인큐베이팅 서비스
대구시는 정보통신(IT)기술 발달에 따라 급격히 커지고 있는 온라인 쇼핑시장에 맞춰 지역경제 활성화 및 일자리창출의 새 분야로 떠오른 온라인셀러(판매자) 육성과 창업지원을 전담하는 ‘온라인셀링지원센터’를 전국 지자체 중 처음으로 14일 개소한다.

대구 중구 옛 대봉1동사무소를 리모델링해 이날 개소하는 온라인셀링지원센터는 지하1층∼지상 3층, 연면적 490㎡ 규모로 교육실·회의실·창업보육실·상품전시실·상품촬영 스튜디오 등을 갖추고 예비창업자 교육, 창업초기 셀러 입주공간 제공, 우수기업 멘토링, 세무·법률 등 전문가 컨설팅, 마케팅 지원 등 창업 예비단계부터 성숙단계까지 체계적 지원을 제공하게 된다.

센터 운영은 작년부터 온라인셀러 육성사업을 하고 있는 대구디지털산업진흥원(DIP)이 맡았으며, DIP는 온라인셀러들의 맞춤형 지원을 위해 대구경북디자인센터, 대구경영자총협회, 대구경북온라인셀러협회 등 관련기관·단체와 협조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온라인셀링은 매장이 필요하지 않기 때문에 적은 비용으로도 창업할 수 있으며 유행과 소비자 취향 변화에 쉽게 대응할 수 있음은 물론 강한 육체노동을 필요로 하지 않아 여성이나 고령자에게도 운영이 쉽다. 또한 온라인쇼핑 시장규모는 2002년 6조원에서 2007년 15조원(2007년), 지난해 32조원 등으로 급성장하고 있다.

대구시는 맞춤형 일자리창출사업의 하나로 온라인셀러 육성사업을 작년부터 실시해 132명에 대해 전문교육을 실시했다. 이 중 36명이 창업하고 56명이 취업하는 성과를 올렸다.

또한 센터 개소와 함께 입주하는 20명 중 10명이 지난해 교육이수 후 창업한 셀러들이다.

김연창 대구시 경제부시장은 “다른 지역에 없는 온라인셀링에 특화된 창업지원시설을 갖추고, 지역 창업자들이 지역의 우수 상품을 국내는 물론 해외로 수출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창출에 기여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강선일기자 ksi@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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