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한 경기 맨유, 7월22일 입국
방한 경기 맨유, 7월22일 입국
  • 대구신문
  • 승인 2009.04.30 0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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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24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FC 서울과 친선 경기를 갖는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가 경기 이틀 전인 같은달 22일 입국한다.

맨유 아시아 마케팅 매니저를 맡는 로빈 데이비드 제임스와 아시아투어 주관사인 프로이벤트 폴 J.캄 사장, 한국 경기 프로모터인 마스트엔터테인먼트 김용관 대표는 29일 신라호텔에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코리아 투어 2009 친선경기 기자 회견'을 통해 맨유의 방한 일정을 밝혔다.

22일 입국하는 맨유는 FC 서울과 공동 기자회견, 23일에는 팬 공개 훈련 등의 일정을 갖고 24일 오후 8시에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서울과 친선 경기에 나선다.

이번 아시아 투어는 7월18일 말레이시아, 20일 인도네시아 경기를 치르고 24일 한국, 26일 중국으로 이어진다.

데이비드 길 맨유 사장은 사전 서면 인터뷰를 통해 "이번 여름에 아시아를 다시 찾게 돼 매우 기쁘다. 이번 투어는 새로운 시즌을 위한 유익한 준비가 될 것이며 상호 관계를 돈독히 하고 지역 사회를 만나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용관 대표는 "2007년 첫 방한 경기에서 부상으로 뛰지 못했던 박지성이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웨인 루니, 라이언 긱스, 디미타르 베르바토프, 리오 퍼디낸드 등과 어깨를 나란히 하고 뛰는 모습을 기대해도 좋을 것"이라며 "맨유도 이번 아시아 투어에서 유일하게 FC 서울전을 앞두고 4일간 휴식을 취할 정도로 가장 비중 있게 생각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김 대표는 1월 마카오에서 맨유의 아시아 투어 일정을 발표하면서 '맨유가 K-리그 일정을 고려하지 않고 일방적으로 경기 날짜를 지정했다'라는 비난이 나왔던 것에 대해 "가상으로 일정을 짜본 것인데 그게 언론에 보도돼 당황스러웠다. K-리그를 무시한 것이 아니다"라고 해명했다.

경기 티켓 예매는 5월14일부터 온라인 티켓 예매 사이트인 인터파크(www.interpark.com)를 통해 시작된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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