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부 10개팀이 참가한 이번 대회서 B조에 속한 경북도체육회 컬링팀은 예선전서 의정부고에 9-3, 경남협회에 8-5, 경기도청에 9-4로, 춘천기공에 8-2로 이기고 예선 4전승으로 본선에 진출했다.
해외전지훈련 등으로 최강의 전력을 보유한 강원도청과의 준결승전에선 6-4로 승리한 뒤 결승(3전2선승제)에 진출한 경북체육회 컬링팀은 경기도청을 맞아 2승1패(5-6, 7-4, 6-5)를 기록하며
우승의 영광을 안았다.
경북컬링협회 김경석 전무이사는 "경북팀의 우수한 전력은 연중 꾸준히 연습에 연습을 거듭하는 팀관리시스템과 훌륭한 전용 경기장 시설의 활용이 뒷받침됐기에 가능했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대회는 국가대표 선발전을 겸한 대회로 경북체육회 컬링팀 선수(5명)전원이 국가대표로 선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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