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출신인 조 사장은 부산대 금속공학과를 졸업하고, 1980년 포스코에 입사해 제선부장, 기술개발실장, 포항제철소장을 거치는 등 정통 엔지니어 출신으로 ‘변화와 혁신’의 전문가로 통한다.
조 사장은 포스코ICT의 차별화 요소인 EIC와 IT 기술을 하나로 융합하여 본격적인 사업 고도화 전략을 전개해 도약을 위한 성장 동력을 마련해나갈 계획이다.
또, 성장 역량확보를 위한 전략을 단계적으로 추진해나가고, 직원들이 ‘일당오(一當五)’의 자세로 업무를 추진할 수 있도록 역량을 배가하는 활동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포스코ICT는 이번 주총을 통해 박기홍 포스코 사장을 기타 비상무이사로 선임하고, 전국환 상무(경영기획실장)를 사내이사로 재선임했다.
EIC사업본부장을 맡고 있는 이승주 상무를 전무로 승진시키고, 신규 임원으로 최종진 포스코P&S 상무를 경영지원실장(상무)으로 선임했다.
포항=이시형기자 lsh@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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