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지역 상장기업들의 지난해 결산 현금배당 총액이 크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유럽재정 위기에 따른 글로벌 경기침체로 영업이익이 크게 줄고, 경영위기 대비해 충당금 등 현금성자산을 늘린 때문으로 보인다.
28일 한국거래소 대구사무소가 지난 15일 기준 지역 12월 결산법인 57개사 중 2년 연속 현금배당을 실시한 34개사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2012년 현금배당 총액은 6천313억원으로 전년도 7천643억원에 비해 17.40%나 줄었다. 평균 시가배당률도 2012년이 1.61%로, 전년동기 2.00% 대비 0.39%포인트 감소했다.
시장별로는 유가증권시장 35개사 중 21개사(60.0%), 코스닥시장 61개사 중 22개사(36.1%)가 각각 5천995억8천만원(95.0%)과 317억6천만원(5.0%)의 배당을 실시했다. 배당증감액은 유가증권시장이 1천342억원(18.3%) 감소한 반면 코스닥시장은 12억3천만원(4.0%) 증가했다.
이는 지난해 유럽 재정위기에 따른 글로벌 경기침체로 업황이 악화된 포스코(1천158억원↓)를 비롯 대손충당금 등 현금성자산 보유를 늘린 대성홀딩스(74억4천여만원↓) 평화홀딩스(40억원↓) DGB금융지주(26억8천만원↓) 삼익THK(10억3천만원↓) 등의 배당금 감소 때문으로 나타났다.
배당총액 상위 상장사로는 포스코(4천635억원) DGB금융지주(442억원) 제일모직(380억원) 포스코컴텍(89억원) 대성에너지(69억원) 등이었고, 시가배당률 상위사로는 삼익THK(4.50%) 대성에너지(4.30%) 한국컴퓨터(3.90%) 케이씨에스(3.90%) 평화홀딩스(3.60%) 등의 순이었다. 강선일기자
유럽재정 위기에 따른 글로벌 경기침체로 영업이익이 크게 줄고, 경영위기 대비해 충당금 등 현금성자산을 늘린 때문으로 보인다.
28일 한국거래소 대구사무소가 지난 15일 기준 지역 12월 결산법인 57개사 중 2년 연속 현금배당을 실시한 34개사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2012년 현금배당 총액은 6천313억원으로 전년도 7천643억원에 비해 17.40%나 줄었다. 평균 시가배당률도 2012년이 1.61%로, 전년동기 2.00% 대비 0.39%포인트 감소했다.
시장별로는 유가증권시장 35개사 중 21개사(60.0%), 코스닥시장 61개사 중 22개사(36.1%)가 각각 5천995억8천만원(95.0%)과 317억6천만원(5.0%)의 배당을 실시했다. 배당증감액은 유가증권시장이 1천342억원(18.3%) 감소한 반면 코스닥시장은 12억3천만원(4.0%) 증가했다.
이는 지난해 유럽 재정위기에 따른 글로벌 경기침체로 업황이 악화된 포스코(1천158억원↓)를 비롯 대손충당금 등 현금성자산 보유를 늘린 대성홀딩스(74억4천여만원↓) 평화홀딩스(40억원↓) DGB금융지주(26억8천만원↓) 삼익THK(10억3천만원↓) 등의 배당금 감소 때문으로 나타났다.
배당총액 상위 상장사로는 포스코(4천635억원) DGB금융지주(442억원) 제일모직(380억원) 포스코컴텍(89억원) 대성에너지(69억원) 등이었고, 시가배당률 상위사로는 삼익THK(4.50%) 대성에너지(4.30%) 한국컴퓨터(3.90%) 케이씨에스(3.90%) 평화홀딩스(3.60%) 등의 순이었다. 강선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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