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코 대경본부, 국민행복기금 업무 개시
캠코 대경본부, 국민행복기금 업무 개시
  • 강선일
  • 승인 2013.03.31 1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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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부터 10%대 금리 ‘바꿔드림론’ 신청 접수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 대구경북지역본부는 지난 29일 김연창 대구시 경제부시장, 허진호 한국은행 대구경북본부장, 최진영 금융감독원 대구지원장 등이 참석해 대구·경북지역 ‘국민행복기금 현판식 및 설명회’를 가졌다.

국민행복기금은 서민계층의 가계부채 문제 해소를 위해 이날 캠코 본사를 비롯 전 지역본부에서 동시 출범했다. 사업 추진을 위해 캠코에 사무국을 설치하고, 기존 신용회복기금을 재원으로 운영된다.

자활의지가 있는 금융소외계층의 경제적 재기 지원 및 과중한 채무부담을 덜어 건강한 경제주체로 거듭날 수 있도록 금융회사 등이 보유한 장기연체채권을 매입해 채무감면·상환기간 연장 등을 해주는 채무조정업무와 고금리채무(20%)를 저금리의 은행대출로 전환해주는 바꿔드림론 등의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고금리를 10%대 은행금리로 낮춰주는 ‘바꿔드림론’은 4월1일부터, 다중채무를 40~50% 감면해주는 ‘채무재조정’은 4월말부터 신청받는다.

캠코는 서울 본사, 10개 지역본부, 7개 지방사무소를 거점으로 국민행복기금 프로그램을 이용할 수 있도록 지역밀착형 원스톱서비스를 지원하고, 포항 등 지역 거점이 없는 4곳에 지방사무소를 추가 설치할 계획이다.

백서룡 캠코 대구경북본부장은 “그동안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지역내 금융소외계층에 대한 신용회복과 서민금융지원 프로그램을 적극 운영해

왔다”며 “앞으로도 국민행복기금을 통해 과다한 채무로 힘들어 하는 서민들의 부담을 덜어주고, 경제적으로 재기할 수 있도록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강선일기자 ksi@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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