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여성계, 정치권 도약 채비
지역 여성계, 정치권 도약 채비
  • 이창재
  • 승인 2013.03.31 1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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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26 재보선·地選 행보
여성대통령인 박근혜 정부시대를 맞아 지역 여성계들의 정치권 대도약이 초미의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다.

올 10·26 재보궐 선거와 1년여 앞둔 내년 지방선거를 위해 지역 정치권에서 발빠른 행보를 보이는 여성인사들이 늘어날 전망이다.

우선 대구시장에 나설 여성인사로 윤순영 중구청장(60)의 이름이 정가주변의 입방아에 오르고 있다.

재선의 윤 청장 대구시장 출마설은 내년 중구청장에 나설 후보들이 반색할 정도로 중구를 중심으로 확산될 기미를 띠고 있다. 윤 청장의 경우 정치색채가 짙은데다 한국인이 꼭 가봐야할 국내관광지 100선 7위에 오른 대구근대골목 투어 등 대구 관광 청사진을 새로 새긴 청장 본연의 역할 수행에서 높은 평가를 받고 있어 출마자체에 무게가 실린다.

윤 청장 못지 않게 눈길을 끄는 여성정치인으론 포항 출신인 노선희 씨알텍 대표(53)가 주목받고 있다.

지난 대선에서 새누리당 경북도당 대변인을 역임한 노 대표는 오는 10월 재보선이 유력한 포항 남울릉 보선의 여성 주자로 물망에 오르고 있다. 경북중소기업대상 여성기업인부문 대상을 수상한 경력이 있는 노대표는 여성경제인 측면에서 새누리당 당내 안팎에서 내년 지방선거에서의 기초단체장 후보로도 집중 거론되고 있기도하다.

나이는 숫자에 불과할 뿐 경륜의 정치를 펴겠다며 의욕을 보이는 여성정치인들도 눈에 띈다.

대표적인 인물로 김화자 신현자 대구시의원 등이 집중 거론되고 있다.

대구시의회 의장을 역임한 3선의 김화자 대구시의원(67)은 중구청장 도전이 유력시되고 있고, 시의회 비례대표이자 대구시 국장 출신인 신현자 의원(65)은 지역구 출마를 검토중이다. 이들은 상임위에서 젊은 시의원 못잖게 날카로운 시 견제 질문을 쏟아내는 이로 정평이 나 있다.

친박연합 비례대표 출신으로 현 새누리당 소속인 윤성아 의원의 지역구 도전과 꾸준한 지역 봉사활동으로 여론을 타고 있는 재선의 정순천 시의원의 수성구청장 출마도 관심사다.

여기에 새누리당 대변인단 출신인 이공조 수성을 당협(주호영의원) 차세대 여성위원장과 양은지 전 새누리당 시당 부대변인이 대구시의원 진출을 구체화하고 있다.

이창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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