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 만든 먼나라 이웃나라
1981년 소년한국일보에서 첫 연재한 이후 34년간의 대장정을 이어온 ‘먼나라 이웃나라’의 마지막 여행지 ‘에스파냐’로 아이들을 초대하는 만화가 나왔다. 유럽과 이슬람, 동양과 서양의 문명의 교차로를 잇는 다양한 문화가 혼재된 에스파냐의 역사는 물론, 문화, 예술을 소개하고 있다. 무적함대 아르마나를 통해 ‘해가 지지 않는 나라’를 건설한 대영제국보다 200년이나 먼저 유럽 전체를 지배하면서 최초로 신대륙에 진출한 대제국의 모습을 생생하게 그려나가고 있다. 달리, 발렌시아가 등 에스파냐에서 태어난 세계에서 가장 뛰어난 예술가들도 만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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