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소연 회장·김순옥 부회장 선출
문정욱 교장은 학부모 도서도우미 91명을 대표해 이소연씨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 이어 교장 인사에서 “부모가 자식에게 물려 줄 가장 소중한 유산은 교육이다. 그 중에서도 독서 교육이 중요하며 학생들이 도서관을 내 방처럼 드나 들 수 있는 분위기를 조성하는데 학부모들이 따뜻한 마음으로 안내하고 도와주실 것” 을 당부했다.
특히 올해는 사서교사가 배치되지 않아 학부모 도서 도우미의 역할이 더욱 커졌다. 지금까지의 도서 도우미 활동은 매일 봉사하는 분이 바뀌어 다소 불편함이 있었는데 올해는 재능기부를 도입하여 요일별로 담당하는 학부모 도우미가 와서 봉사하게 된다. 도우미들은 오전반과 오후반으로 나누어 학생들이 도서관을 이용하는데 불편함이 없도록 봉사할 예정이다. 도서도우미는 도서 대출 및 반납을 도와주는 한편, 독서토론, 불 밝히는 도서관 운영, 독서 주간 행사 운영, 학부모 문학 기행 등 다양한 독서 활동을 전개하여 ‘슬기의 샘 대교 도서관’ 이 더욱 활성화되는데 큰 역할을 할 것이다.
이 날 2013학년도 도서도우미를 대표하여 봉사해 줄 회장에는 이소연씨( 2-5 소치훈 어머니), 부회장에는 김순옥( 2-6 조유진 어머니)씨가 선출되었다. 이소연 회장은 “올해는 사서 교사가 계시지 않아 어깨가 무겁지만 재능기부 어머님들과 협조하여 대교 어린이들이 도서관을 찾아 올 때는 언제나 엄마의 마음으로 따뜻하게 맞이 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도서관 업무를 맡은 최은영 교사는 도서도우미의 활동 및 연간 계획에 대한 연수회를 하고, 다른 봉사활동과 달리 학생들에게 꿈을 심어주는 독서 교육의 한 몫을 담당하는 만큼 사명감을 가지고 봉사해줄 것을 당부했다. 여인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