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어린이-5월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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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구신문
  • 승인 2009.05.04 1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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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남덕초등학교 전경. 원안은 양병림 교장.

학교장 한자인증제...검정시험 높은 합격률
아동 '사자소학' 편찬.보급...예절교육 실시


대구남덕초등학교는 학생들에게 학습에 대한 성취의욕을 북돋우고 진로지도에 도움을 주기위해 2007학년도부터 한자·한문교육을 실시하고 있으며, 2008학년도부터는 바른 인성을 기르기 위해 사자소학을 병행하여 실시하고 있다. 학교장 재량시간에는 창의력 한자 교재를 배부하여 단계별로 지도하고 있으며 또 e-learing을 통해서 가정에서도 한자·한문교육이 이루어 지도록 하고 있다.

아울러 학교장 한자인증제를 실시하여 1년에 두 번 교내 한자능력 평가를 실시하여 급수별 70% 이상 성취도를 보인 학생에게는 학교장한자 인증서를 수여하고 있다.

2008학년도 2학기 교내 한자능력 평가에서 393명 중 6급 41명, 7급 36명, 8급 30명의 학생이 학교장 한자 인증서를 받았다.

한자인증시험에 출제되는 8급 ~4급의 한자를 수록한 한자쓰기 노트를 자체 제작하여 운동회 및 각종 상품으로 수여하여 성취의욕을 북돋우고 한자 지도에 도움을 주고 있다.

또한 한국한자한문능력개발원 주최 제23회 한자검정 시험에서 높은 합격률을 보여 주고 있다. 8급에 8명 응시하여 7명, 7급에 48명 응시자 중 31명, 6급 35명 응시하여 28명, 5급 11명 응시 2명이 교육급수에 합격하여 합격증서를 받았다. 이는 응시율 대비 66.67%의 합격률을 보인 것이다.

한자 교육과 아울러 한문교육에도 관심을 두어 `사자소학’을 아동실정에 맞게 편찬해서 전 아동에게 보급 했다. 아동들에게 그 내용을 매주 수, 금요일 아침에 10분씩 방영하여 같이 따라 읽게 하고, 또한 내용을 음미해 보게 하면서 옛 조상들의 예절을 익혀 인성교육에 도움을 주고 있다. 또한 가정에서도 부모와 함께 읽고 내용을 익혀가는 가운데 가정교육 및 바른 인성함양에 도움이 되리라 믿는다.

전교생이 현재 346명인 남덕초교는 다른 어느 학교보다도 `학생들의 건강한 치아’를 자랑한다. 국내 12세 아동들의 영구치 중 충치를 앓고 있는 치아가 평균 3.3개인데 비해 남덕초 학생들은 0.8개에 불과하다. 국내 초등학교 중 최저 수준이다.

특히 남구종합사회복지관의 도움으로 학생들의 건전한 자람과 학부모의 교양 증진을 위한 `무지개 교실’을 개설, 운영하고 있으며 심리상담과 방과후교실, 다양한 문화경험제공, 특기신장 및 학부모 교실 등의 교육, 보건, 복지의 총체적인 서비스를 제공하여 학생의 건전한 성장 및 학부모 교양 증진을 도모하고 있다.

여인호 전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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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 소식>

북부초, 장애인 이해교육 실시

대구북부초등학교는 제29회 장애인의 날을 맞아 지난달 20일부터 24일 까지 장애 이해 주간으로 정하여 장애 이해 교육을 실시했다.

교육과학기술부와 장애인먼저실천운동본부, KBS가 공동 주최하는 `대한민국 1교시-넌 소중한 내 친구’라는 특별기획 프로그램을 전교생이 시청하고 학년별 수준을 고려한 활동을 실시했다.

화남초, '튼튼 아침 걷기 운동'

대구화남초등학교 전교생들은 매일 아침 등교 후 8시 10분에서 8시 30분까지 `튼튼 아침 걷기 운동’을 실시하고 있다.

화남초등학교는 지난 2007년 12월 학교체육교육 활성화 및 지역주민 생활체육시설 조성사업 일환으로 추진된 학교 운동장 공사가 완료된 이후 기초 체력 신장을 통한 기본 지킴이 실현을 위해 2년째 `튼튼 아침 걷기 운동’을 운영해오고 있다.

성지초, '꽃과 나무와 새 위한 시화전'

대구성지초등학교는 지난달 29일부터 오는 8일까지 10일 간 성치초등학교 뜰 성지원에서 `꽃과 나무와 새를 위한 시화전’을 연다.

푸른 나무와 색색의 야생화가 어우러져 도심에서도 새들을 불러 모으는 아름다운 학교 숲을 가진 성지초등학교의 이번 시화전에는, 어린이들의 창의적인 작품들이 종이, 화분, 기와, 밥상, 우산 등에 전시되고, 국내 유명 문인들의 시도 우리나라 전통의 향기를 지닌 항아리와 자배기 등에 씌어져 전시된다.

학산초 '숲길과 함께 한마음 운동회'

대구학산초등학교는 지난 1일 학부모 및 지역민, 학생, 교직원이 마음을 열고 어우러지는 `숲길과 함께하는 한마음 운동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를 위해 달서구청에서는 담장 허물기 사업의 일환으로 답답한 붉은 벽돌담을 허물어 그 자리에 아름다운 자연석과 수목 및 산책로를 만들고, 태양광을 이용한 가로등, 운동 시설 및 각종 편의시설을 함께 마련하여 쾌적하고 편안한 휴식 공간을 제공했다.

남명초 '디카 사진 작품전시회' 개최

대구남명초등학교는 지난달 29일부터 5월 1일까지 중앙현관과 본관 1층 교무실 앞 복도에서 학생 학부모가 함께하는 `디카 사진 작품 전시회’를 개최했다.
이번 전시회는 봄꽃이 만발하는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가족간의 추억과 화목을 다지는 기회를 마련하기 위해 준비했다.

화동초 예절교육체험센터 개관

대구화동초등학교는 지난달 21일 화동예절교육 체험센터 개관식을 가졌다. 이 날 행사는 오후 2시 테이프 컷팅을 시작으로 우선활용학교인 논공초등 6학년 3반 학생들의 전통예절체험학습 모습을 참관하고 글로벌예절체험실 양식당 시설을 갖춘 교육실 시설을 참관했다.

왕선초, '세계 책의 날' 맞이 독서행사

대구왕선초등학교는 지난달 23일 `세계 책의 날’을 맞아 교내 독서 행사를 가졌다. 왕선초는 학교장 책 읽어주기, 담임교사 책 읽어주기, 자녀에게 책 읽어주기 운동을 통해 책읽기 문화 풍토가 학교 담을 넘어 사회로 퍼져나가기를 기대하고 있다.

가창초 '노인생애체험프로' 실시

대구가창초등학교는 오는 8일 4·5·6학생들을 대상으로 노인 생애 체험 프로그램을 실시한다. 이 프로그램은 노인에 대한 올바른 지식을 알려주고 더 나아가 노인에 대한 편견을 배제하는데 도움을 줌으로써 노인에 대한 존경 의식을 향상시키고 더 나아가 노인 학대를 예방하는데 있다.

동촌초, 교내 아쿠아수영장 무료이용권 제공

대구동촌초등학교는 교내에 있는 `동촌아쿠아수영장’과 협력하여 5월 가정의 달과 어린이날을 맞아 수영장 주말 무료 이용권을 전교생에게 발행했다. `아쿠아수영장’측은 토·일·어린이날 등을 이용하여 자유수영 무료입장을 함으로써 어린이들이 수영에 대한 관심을 가지고 물에 대한 적응력을 키울 수가 있을 것이라고 했다.

서촌초 '사육재배' 생태체험 학습

대구서촌초등학교는 학교 특색 사업인 `사육 재배활동을 통해 일의 소중함을 깨닫는 생태 체험 기회 제공’의 일환으로 지난달 28일 학교 실습지 50여 평에 교사와 학생들이 고구마를 심었다.

이날 심은 고구마 순은 지난달 12일 학생들이 직접 모판에 심고 가꾸어 싹튼 것을 15cm 길이로 잘라서 비스듬하게 심었다.

월촌초, 대덕승마장서 승마체험 실시

대구월촌초등학교는 지난달 25일 토요 휴업일에 5. 6학년 학생 100명이 대덕승마장에서 승마체험활동을 실시했다.

이 행사는 KRA 한국마사회에서 정부의 마필산업육성대책의 일환으로 지원되는 프로그램이다. 학생들에 대한 승마체험 기회를 통하여 말과 승마에 대한 이해를 돕는 계기를 제공하는 차원에서 승마체험비를 지원받아 실시하게 되었다.

신동초, 야생화 전시회 '꽃가꾸기' 체험

신동초등학교 전교생은 지난달 24일 지천들풀회에서 주최하는 야생화 전시회에 초대를 받아 전교생이 야생화 견학을 했으며 5학년은 전시회장에서 실과 교과서에 나오는 `꽃가꾸기’ 수업을 실시했다.

하지만 지난 3년 동안 부상과 슬럼프에 빠지면서 `이젠 끝이다’는 비판의 목소리가 높아졌다. 박찬호는 `이대로 물러날 수 없다’며 묵묵히 재활에 매달렸다. 지난해에는 3개월이 넘는 마이너리그 생활 끝에 겨우 메이저리그에 복귀한 뒤 그 어느 때보다 비장한 각오로 훈련에 정성을 들였다.

박선수는 자신에게 고통은 비타민이라고 말했다. 실패와 좌절은 몸과 마음을 힘들게 하지만 한 걸음 더 나아가게 하는 힘이 된다는 믿음으로 이겨내는 것이다. 몇 년간 부상으로 부진했던 박선수에게 올해 5선발의 기회가 주어진 것은 매우 중요한 의미를 가진다. 박선수의 의지대로 모든 어려움을 극복하고 마지막 불꽃처럼 빛나는 투혼을 발휘하기를 진심으로 바란다.

김명기(대구신흥초 교사·아동문학가)


과학 이야기

악어와 잠수함

물 속에 잠겨 있거나 떠 있는 물체는 뜨려는 부력과 가라 앉으려는 물체의 무게, 두 힘의 크고 작음에 따라 뜨거나 가라앉게 된다.

즉, 부력이 물체의 무게보다 크다면 물에 뜨고, 부력이 물체의 무게보다 작다면 가라앉게 된다. 또한 부력과 물체의 무게가 같다면 가라앉거나 떠오르지 않을 것이다.

물고기를 보면 이러한 원리를 잘 알 수 있다. 즉, 물고기가 떠 오르려면 자기 몸의 부피를 크게 하여 부력을 증가 시킨다. 그리고 몸의 부피를 줄이면 바닥으로 서서히 가라앉게 된다.

악어는 돌멩이를 삼켜서 부력을 조절하는데, 큰 악어의 뱃속에서 4~5㎏짜리 돌멩이를 흔히 발견할 수 있다.

악어는 물고기처럼 몸무게를 조절할 수 없으므로 돌멩이를 삼켜 몸의 무게를 늘려서 수면 바로 밑을 헤엄쳐 다닐 수 있게 된다.

잠수함의 경우도 부피를 조절할 수 없으므로 무게를 조절하여 물 속에 가라앉기도 하고 뜨기도 한다. 즉, 짐 칸에 물을 넣거나 빼서 무게를 조절한다.

<대교 눈높이교육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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