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곤충생태원 ‘약동하는 봄’
예천곤충생태원 ‘약동하는 봄’
  • 김상만
  • 승인 2013.04.04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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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체험·볼거리, 관람객 발길 줄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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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을 맞아 예천곤충생태원을 찾는 관광객들이 늘고 있다.
예천군곤충생태원이 봄을 맞아 곤충 체험학습장으로 인기가 높다.

예천군 상리면 고항리 일원에 조성된 예천곤충생태원은 지난 2012년 세계곤충학회로부터 세계 최고의 곤충 축제로 인정받은 ‘2012예천곤충바이오엑스포’가 열린 곳으로 엑스포 이후에도 곤충에 대한 관심이 많아 추운 겨울에도 6천여명이 다녀갔다.

이는 곤충엑스포 개최를 위해 많은 홍보 활동을 전개한 것과 전국 5천500개의 유치원 및 초등학교에 홍보 책자를 발송하는 등 지속적인 홍보로 전국 교육기관의 현장체험학습, 국내 여행업체의 체험프로그램, 가족단위 나들이 장소로 좋은 호응을 받아 방문과 예약 접수가 잇따르고 있는 것이다.

예천곤충생태원의 주요시설로 곤충체험관 1층에는 동화속 이야기하는 나무할아버지, 나비몬드리안, 3D영상관이 있으며, 2층 전시실에는 사슴벌레, 장수풍뎅이 등 149종 4천273마리의 표본으로 만들어진 딱정벌레관과 아름다운 나비 57종 1천153마리의 표본으로 수놓은 세계의 나비관이 관람객들의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3층 전시실에는 13만마리의 비단벌레로 꾸며진 비단벌레관, 6만7천001개의 벌방을 가진 초대형 말벌집, 곤충의 생활상을 축소한 디오라마 등이 관람객들의 호기심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특히, 야외 곤충생태원에는 꽃무지, 튤립, 참나리, 찔레, 허브나무 등 90여종의 꽃과 나무가 식재되어 아름다운 자연환경속에서 다양한 곤충의 세계를 관찰할 수 있고, 식충식물과 허브로 채워진 식충 식물온실, 애벌레에서 나비까지의 자연적인 서식환경을 관찰할 수 있는 국내 최대의 나비 터널이 봄맞이 관람객들에게 다양한 체험과 볼거리 제공한다.

곤충생태원 관계자는 “4월 중순 봄꽃들이 만개하면 나비와 곤충들을 마음껏 만져 보고 따라다니며 노닐 수 있는 곤충생태원이 가족단위 나들이와 체험 학습장으로 최적의 장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예천=권중신기자 kwonjs@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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