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경찰청에 김귀찬 치안감
경북경찰청에 김귀찬 치안감
  • 승인 2013.04.06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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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청 경무인사기획관에 이상원 경찰청 보안국장 등 20명 전보



 정부는 5일 경찰청 기획조정관(치안감급)에 권기선 경찰청 쇄신기획단장(경무관급)을 내정하는 등 경무관 4명을 치안감으로 승진 내정하는 인사를 단행했다.

 승진자 가운데 최현락 서울지방경찰청 수사부장은 경찰청 수사국장으로, 윤종기 서울청 경비부장은 서울청 차장으로 각각 이동했다. 최종헌 서울청 경무부장은 경기청 1차장으로 승진 내정됐다.

 최현락 수사국장은 경남 출신으로 성균관대를 나와 사법시험(30회)과 행정고시(32회)에 모두 합격했다. 김정석 서울청장과 사법연수원 20기 동기다.

 권기선 기획조정관은 경북 출신으로 경찰대 2기다. 윤종기 차장은 전남 출신으로 경위 특채, 최종헌 차장은 강원 출신으로 경정(박사) 특채로 경찰에 입문했다.

 이상원 경찰청 보안국장이 경찰청 경무인사기획관으로 이동하는 등 치안감 20명에 대한 전보 인사도 이뤄졌다.

 황성찬 울산청장은 경찰청 생활안전국장으로, 이철성 경찰청 외사국장은 경찰청 정보국장으로, 장전배 제주청장은 경찰청 보안국장으로 이동한다.

 경찰청 외사국장에는 구은수 충북청장, 경찰교육원장에 박상용 대전청장, 중앙경찰학교장에 조길형 경찰교육원장이 각각 전보된다.

 정순도 서울청 차장은 광주청장, 정용선 경찰청 생활안전국장은 대전청장, 김학배 경찰청 수사국장은 울산청장, 김덕섭 경기청 1차장은 경기청 2차장으로 자리를 옮긴다.

 또 윤철규 충남청장이 강원청장, 홍성삼 중앙경찰학교장이 충북청장, 백승엽 전 대통령 치안비서관이 충남청장, 김귀찬 경찰청 정보국장이 경북청장, 김성근 경기청 2차장이 제주청장으로 각각 이동한다.

 경찰청 관계자는 “‘4대 사회악 척결’ 등 국정과제를 차질없이 추진할 전문성과 자질을 갖춘 이들을 선발했다”며 “전보 인사에서도 개개인 능력과 치안 여건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적재적소에 적임자를 배치하려 노력했다”고 밝혔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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