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아기 건전한 인성 형성에 앞장
남부교육지원청은 ‘남부의 행복교육은 유치원에서부터’라는 기치 아래 유아행복교육에 힘쓰고 있다. 행복교육은 건전한 인성이 형성되는 유아기부터, 유아들에게 가장 유용한 놀이도구이자 매체인 그림책을 활용하여 교육하고자 한다. 이에 행복을 주제로 한 여섯 권의 그림책을 선정하여 유치원 교사가 손쉽게 교육할 수 있도록 행복 그림책 매뉴얼을 발간했다.
오늘 연수는 매뉴얼 집필자인 김은아 소장이 유치원 교사들을 대상으로 그림책의 유용성과 가치에 대한 이론적 배경부터 매뉴얼 안내 및 실제 수업방법까지 재미와 의미가 가득한 연수를 실시했다.
지난 20일, 22일 이틀간 남부청에서는 ‘행복을 나르는 그림책 선생님’ 강사 연수를 실시했다. 매뉴얼의 이해, 매뉴얼 활용 수업 시연 보고 실습하기, 유치원 방문 예절 익히기, 유아들과 소통할 수 있는 교육자료 제작 등의 세세한 부분까지 실제적인 연수가 이뤄졌다. 또한 이번주에는 자발적인 연수를 통해 동화구연, 팝업북 만들기, 매뉴얼에 적절한 노래와 율동 익히기 등 그림책과 유아의 행복에 대한 열정으로 빈틈없이 준비하고 있다.
4월 9일 8개원 수업을 시작으로 12주에 걸쳐 32개원의 행복을 나르는 그림책 선생님의 방문수업이 예정되어 있다. 행복그림책 선생님은 주강사, 보조강사 2인으로 구성된 전문가로 각 유치원을 6주간 방문해 행복그림책 매뉴얼을 활용한 행복수업을 실시하게 된다.
특히 행복을 나르는 그림책 선생님 사업에 선정된 32개원 교사들은 그림책 여섯 권의 6차시 수업으로 과연 유아들이 행복해질까 의아해하면서도 행복을 나르는 그림책 선생님이 그림책 가방을 들고 마법처럼 유치원으로 찾아올 날을 기다리게 하는 행복한 연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