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자인 우수성 인정 받아”
대구지역 패션업체들이 ‘2013 중국패션의류잡화박람회’에서 24만 달러의 현장계약을 거두는 등 가시적 성과를 냈다.
7일 한국패션산업연구원(이하 연구원)에 따르면 대구지역 19개 패션업체들이 3월 북경에서 개최된 2013 중국패션의류잡화박람회(이하 CHIC)에 참가, 총 215만 달러의 상담실적을 거뒀다.
이 중 24만 달러는 전시회장 내 현장 계약으로 이뤄졌다. 또 온라인 쇼핑몰 입점 등이 이뤄지면 실적은 훨씬 더 클 것으로 연구원 측은 예상했다. 지난달 26일부터 29일까지 중국의 수도 북경에서 열린 CHIC는 중국 내 최대 규모의 전시회로 전시회장이 8개관 12만㎡에 달하며, 2천개 이상의 업체가 참가, 15만명 이상이 참관했다.
대구 업체들의 부스는 ‘프리뷰 인 차이나’관에 자리해 한국에 관심을 갖고 있는 많은 바이어들을 맞이했다.
중국 바이어들은 한국의 디자인 우수성을 인정하며 디자인 소싱을 의뢰하는 등 관심을 표했고, 대구 업체의 디자이너를 자신들의 브랜드 매장에 직접 초대하는 등 적극적인 태도를 보였다.
특히 ‘프리뷰 인 차이나’관 내에서 유일하게 천연염색의류를 선보인 천연염색협동조합 소속 업체들은 에코(ECO) 브랜드에 관심을 갖고 있는 중국 내 바이어들의 시선을 사로잡으며 중국시장 진출의 청신호를 보였다.
연구원 관계자는 “CHIC 전시회에 참가한 업체들은 그동안의 투자가 빛을 보는 것 같다고 했다”며 “향후 지속적으로 참가해 중국시장에 진출하겠다는 뜻을 내보였다”고 전했다.
한편 패션산업연구원은 이러한 분위기가 9월에 열리는 ‘2013 대구패션페어’로 연결될 것으로 보고 해외바이어와의 지속적인 비즈니스 미팅을 이어 간다는 계획이다.
김종렬기자 daemun@idaegu.co.kr
7일 한국패션산업연구원(이하 연구원)에 따르면 대구지역 19개 패션업체들이 3월 북경에서 개최된 2013 중국패션의류잡화박람회(이하 CHIC)에 참가, 총 215만 달러의 상담실적을 거뒀다.
이 중 24만 달러는 전시회장 내 현장 계약으로 이뤄졌다. 또 온라인 쇼핑몰 입점 등이 이뤄지면 실적은 훨씬 더 클 것으로 연구원 측은 예상했다. 지난달 26일부터 29일까지 중국의 수도 북경에서 열린 CHIC는 중국 내 최대 규모의 전시회로 전시회장이 8개관 12만㎡에 달하며, 2천개 이상의 업체가 참가, 15만명 이상이 참관했다.
대구 업체들의 부스는 ‘프리뷰 인 차이나’관에 자리해 한국에 관심을 갖고 있는 많은 바이어들을 맞이했다.
중국 바이어들은 한국의 디자인 우수성을 인정하며 디자인 소싱을 의뢰하는 등 관심을 표했고, 대구 업체의 디자이너를 자신들의 브랜드 매장에 직접 초대하는 등 적극적인 태도를 보였다.
특히 ‘프리뷰 인 차이나’관 내에서 유일하게 천연염색의류를 선보인 천연염색협동조합 소속 업체들은 에코(ECO) 브랜드에 관심을 갖고 있는 중국 내 바이어들의 시선을 사로잡으며 중국시장 진출의 청신호를 보였다.
연구원 관계자는 “CHIC 전시회에 참가한 업체들은 그동안의 투자가 빛을 보는 것 같다고 했다”며 “향후 지속적으로 참가해 중국시장에 진출하겠다는 뜻을 내보였다”고 전했다.
한편 패션산업연구원은 이러한 분위기가 9월에 열리는 ‘2013 대구패션페어’로 연결될 것으로 보고 해외바이어와의 지속적인 비즈니스 미팅을 이어 간다는 계획이다.
김종렬기자 daemun@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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