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욱 농촌희망재단 이사장은 4일 “농어촌도 가장 큰 희망이 자식 농사 잘 짓는 일”이라며 농어가 부채 증가의 주요인이 바로 등록금인 만큼 농어촌 자녀에 대한 장학금 지원은 어느 사업보다 절실하고 효과가 큰 직접지불금이라고 강조했다.
농촌희망재단은 2005년 설립 이후 장학사업과 함께 농어촌 복지문화사업에 주력해오고 있다.
재단은 또 농어업계 학생을 대상으로 선진농어업국 연수를 시행해오면서 연수 후 자치회인 ‘희망꾼’을 조직해 농어촌에 희망을 심기 위한 지원도 점차 확대해 나가고 있다.
올해는 농어촌 다문화 가정의 취약아동 등에게 생활용품을 지원하고 향토문화축제와 문화탐방 지원 등 새로운 사업을 전개할 예정이다.
김 이사장은 농촌희망재단이 국내 최대 농어촌 장학재단으로서 향후 대학 장학생 수혜자의 경우 연간 5천 명, 개인당 장학금은 500만 원을 목표로 재원 확보에 노력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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