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의회 이재술 의장
임시회, 시정 서면질의
임시회, 시정 서면질의
대구 북구지역의 도시발전을 저해하고 있는 요소 중 하나인 대구소년원(읍내정보통신학교)의 시설이전사업이 대구시의회 도마위에 올랐다.
대구시의회 이재술 의장은 16일 시작되는 제214회 임시회 시정서면 질의를 통해 대구소년원 이전 과정의 투명성과 후적지 개발, 대구교도소 이전과의 형평성 등 제반사항을 집중적으로 따졌다.
이 의장은 사전 배포된 질의서를 통해 소년원 이전 타당성을 설명했다.
이 의장은 “소년원 입지 당시 한적한 시골이었던 칠곡지역은 42년이 지난 현재 대구의 대표적인 북구 주거단지로 자리 잡았다”며 “대구소년원은 대규모 주거단지의 중심부에 위치하고 있으며, 특히 대구북부지역 발전의 중심축이라 할 수 있는 국도 5호선 변에 위치하고 있어 지역의 성장잠재력을 억제하고 도시이미지 형성에 악영향을 미치고 있는 등 도시발전의 장애요소가 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그동안 시민사회와 시의회는 수년전부터 소년원 이전을 요구해왔으나, 법무부의 이전불가 방침에 따라 사업추진이 지지부진했지만 최근 대구시와 북구가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하는 등 지역에서 소년원 이전에 적극성을 보이자 법무부에서도 이전 용의가 있다고 의견을 밝히고 지난해 11월에 이전후보지 4개소를 지정해 법무부 관계자와 합동조사를 실시하고 올해 1월 이전후보지 추가조사와 정밀실사까지 이뤄지는 등 소년원 이전이 점점 현실화 되어가고 있다”고 밝혔다.
이 의장은 “그러나 이런 과정들이 보안으로 붙여지면서 지역민들은 대구교도소 이전과 같은 문제가 발생할까 크게 우려하고 있다”면서 “대구시는 대구소년원 이전 후보지 요건과 최종 후보지 선정 등 입지선정과정 등 모든 과정을 투명하게 공개할 필요가 있다”고 투명한 시 방침을 강력 요구했다.
이 의장은 특히 소년원 이전후적지와 관련, “칠곡지역의 장기발전을 위한 용도로 활용될 필요가 있다”면서 “법무부와 잘 협의해 전액 국비사업으로 대구도시공사에 의한 공공사업으로 추진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 의장은 “칠곡지역은 도시철도 3호선 개통 등 명품주거단지로 거듭나기 위한 마지막 과정이 진행되고 있다”면서 “소년원을 이전하고 후적지를 장기발전 용도로 활용하게 된다면 북구는 물론 대구의 엄청난 발전을 이뤄 낼 수 있을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창재기자
이 의장은 사전 배포된 질의서를 통해 소년원 이전 타당성을 설명했다.
이 의장은 “소년원 입지 당시 한적한 시골이었던 칠곡지역은 42년이 지난 현재 대구의 대표적인 북구 주거단지로 자리 잡았다”며 “대구소년원은 대규모 주거단지의 중심부에 위치하고 있으며, 특히 대구북부지역 발전의 중심축이라 할 수 있는 국도 5호선 변에 위치하고 있어 지역의 성장잠재력을 억제하고 도시이미지 형성에 악영향을 미치고 있는 등 도시발전의 장애요소가 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그동안 시민사회와 시의회는 수년전부터 소년원 이전을 요구해왔으나, 법무부의 이전불가 방침에 따라 사업추진이 지지부진했지만 최근 대구시와 북구가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하는 등 지역에서 소년원 이전에 적극성을 보이자 법무부에서도 이전 용의가 있다고 의견을 밝히고 지난해 11월에 이전후보지 4개소를 지정해 법무부 관계자와 합동조사를 실시하고 올해 1월 이전후보지 추가조사와 정밀실사까지 이뤄지는 등 소년원 이전이 점점 현실화 되어가고 있다”고 밝혔다.
이 의장은 “그러나 이런 과정들이 보안으로 붙여지면서 지역민들은 대구교도소 이전과 같은 문제가 발생할까 크게 우려하고 있다”면서 “대구시는 대구소년원 이전 후보지 요건과 최종 후보지 선정 등 입지선정과정 등 모든 과정을 투명하게 공개할 필요가 있다”고 투명한 시 방침을 강력 요구했다.
이 의장은 특히 소년원 이전후적지와 관련, “칠곡지역의 장기발전을 위한 용도로 활용될 필요가 있다”면서 “법무부와 잘 협의해 전액 국비사업으로 대구도시공사에 의한 공공사업으로 추진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 의장은 “칠곡지역은 도시철도 3호선 개통 등 명품주거단지로 거듭나기 위한 마지막 과정이 진행되고 있다”면서 “소년원을 이전하고 후적지를 장기발전 용도로 활용하게 된다면 북구는 물론 대구의 엄청난 발전을 이뤄 낼 수 있을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창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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