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로봇산업진흥원 대구서 ‘첫 삽’
한국로봇산업진흥원 대구서 ‘첫 삽’
  • 강선일
  • 승인 2013.04.16 1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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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봇산업 클러스트 조성 사업과 연계
3공단에 400억 들여 친환경 건물 건립
로봇산업진흥원조감도
로봇산업진흥원 조감도.
국내 로봇산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높이고 신성장산업의 중심에 서게 될 한국로봇산업진흥원이 17일 대구 북구 노원동 제3공단에서 기공식을 갖는다.

로봇산업진흥원 청사는 대구시가 부지를 제공하고, 국비 등 총사업비 400억원을 투입해 부지 6천600㎡, 연면적 1만3천956㎡ 규모로 건립된다.

지상7층∼지하1층의 본관동(8천615㎡)과 지상3층∼지하1층의 연구동(5천341㎡)으로 구분되며, 본관동은 벤처창업센터와 기업지원서비스 시설이, 연구동은 표준화시험 인증 지원실 및 전자기 시험실, 성능평가 시험실 등이 구축돼 로봇산업 발전에 핵심적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특히 실용성과 예술성을 갖춘 친환경 건축물로 건립되며, 로봇산업 클러스터 조성사업과 연계를 통해 시너지 효과는 물론 3공단의 랜드마크로 자리잡아 개발 촉진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2010년 7월 개원한 로봇산업진흥원은 ‘지능형로봇 개발 및 보급촉진법’에 따라 로봇산업 진흥을 위한 효율적·체계적 사업 추진 및 관련 정책개발 지원을 위해 설립된 국가차원의 유일한 로봇진흥기관이다.

2011년 기타 공공기관으로 지정돼 로봇 시제품 제작에서부터 제품 인증 및 신뢰성, 마케팅, 시범사업, 해외시장 개척 뿐만 아니라 중장기 로봇인재 양성 및 로봇 재직자 교육까지 전 분야에 걸쳐 종합적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김범일 대구시장은 “국내 로봇산업진흥의 비R&D(연구개발) 분야를 총괄하면서 괄목할만한 성장을 있게 한 진흥원이 기업지원 인프라(청사)를 구축하게 되면 국내 로봇산업 위상이 한단계 더 높아질 것”이라며 “내년 말 청사가 완공되면 대구는 진흥원을 선두로 국내 로봇산업을 리드하는 중심 허브 역할로 지역 및 국가산업 발전에 상당한 기여를 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강선일기자 ksi@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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