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의 황금기 내게 맞는 진로를 찾아서…”
“인생의 황금기 내게 맞는 진로를 찾아서…”
  • 김교윤
  • 승인 2013.04.16 1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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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제일고 전학년 테마 체험 학습
계열별 박물관·인견생산공장 견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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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제일고가 16일 각 학년별로 체험학습을 통한 전공 능력향상을 시도했다.
영주제일고등학교가 계열별 자신의 진로 관련 체험활동 기회를 부여하고 전공 적합 능력을 살리기 위해 16일 전학년이 테마형 체험학습을 실시했다.

1, 2학년 자연과정 학생들은 서울시 과학전시관을 방문해 과학 전시물을 통한 탐구활동으로 과학에 대한 흥미를 높이고 수학 교구 체험활동을 통해 수학적 원리를 탐구했다.

1, 2학년 인문과정 학생들은 김유정 문학촌과 춘천 국립박물관을 방문했다. 이들은 자연과 함께 하는 삶을 체험함으로써 정서 순화 및 인성 함양을 통한 현대사회의 다양한 문제 해결에 도움이 되는 바탕을 마련했다.

3학년 자연과정 학생 중 자연과학 계열 진로희망 학생은 지역의 산삼배양업체인 비트로시스에서 조직배양 및 산업현장 기술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동양대학교 생명화학공학과 도진환 교수의 ‘화학공학의 응용분야와 미래’에 대한 강연을 들었다.

공학계열 진로희망 학생은 특산물은 풍기인견 생산공장인 ‘(주)실크로드’를 방문해 제조공정 및 지역산업을 공부하고 동양대학교 철도차량학과 교수 황시원 교수의 ‘기계공학 그리고 미래철도’를 주제로 한 강연을 청취했다.

3학년 인문사회계열 학생들은 유교문화의 답사와 역사현장 체험을 통한 충효사상의 재발견을 시도했다. 또 고씨동굴의 탐사를 통해 ‘동굴의 생성과정과 동굴의 경제적 가치 재조명’이란 주제로 고씨동굴, 청령포, 장릉을 탐방했다.

정용환 교장은 “인생 황금기인 청소년기에 체험활동을 통해 인생의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는 멋진 기회”라며 “남을 위해 희생하고 배려하는 것을 보면 청소년 체험활동이야말로 학생들에게 인성교육을 위해 반드시 필요한 중요한 학습활동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영주=김교윤기자 kky@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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