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자인 좀 하십니까
공간디자이너 노성진의 인생은 창조적 디자이너의 삶이며, 생각 자체가 디자이너가 지녀야 할 철학임을 자연스럽게 보여주는 삼이었다. 재능기부를 위해 힘쓰기도 했던 저자는 자신만의 개성과 철학으로 인간을 위한 디자인을 추구해 왔다. 책에는 디자이너 노성진만의 개성을 엿볼 수 있는 삶과 철학을 오롯이 담겨있다. 책에는 용담천을 바라보며 느낀 단상와 그곳 마을사람들과의 이야기 속에서 그의 순수하고 올곧은 마음을 엿볼 수 있다. 디자인을 단순하게 장식으로만 여기는 사람들에게 진정한 디자인의 모습을 제시하고, 디자인이 무엇을 위해 존재하는지 생각할 계기를 마련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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