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 문화·예술교육 지원 체계 구축

우리마을 교육공동체 협약

신당초·경운초·신당중

대구시립국악단과 체결

/news/photo/first/201304/img_95371_1.jpg"신당초등(시립국악단과협약체결)/news/photo/first/201304/img_95371_1.jpg" — 대구 신당초는 지난 16일 대구시립국악단과 ‘함께 하는 교육사랑 우리 마을 교육공동체 구축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대구 신당초는 지난 16일 대구시립국악단과 ‘함께 하는 교육사랑 우리 마을 교육공동체 구축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신당초, 경운초(교장 박영배), 신당중(교장 전광술) 3개교와 대구시립국악단(예술감독겸상임지휘자 유경조)이 참여했으며, 대구시 역점 시책의 하나인 ‘문화·예술 교육 및 감성 발현 기회 확대’를 위한 예술교육의 제반사항에 관한 논의도 이뤄졌다.

이번 대구시립국악단과의 협약 체결로 대구신당초, 대구경운초, 대구신당중 학생들은 인성교육을 위한 국악체험, 문화 공연 관람, 찾아가는 국악교실 등 다양한 문화·예술 체험활동에 보다 손쉽게 다가갈 수 있게 됐다.

이와함께 대구신당초는 지난해 한국형 국악 엘시스테마 운영 학교로 지정돼 노력한 결과 학생오케스트라 운영 우수 교육과학기술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현재 평일에는 전교생이 창의적체험활동 시간을 활용해 학급담임과 해금, 대금, 가야금, 거문고, 피리, 설장구 분야의 국악전문강사의 코칭으로 국악을 배우고 있으며, 토요일에는 방과후학교 일환으로 대금부와 고전무용부를 비롯한 6개 문화·예술 프로그램에 많은 학생이 참여하고 있다.

임순남 교장은 “그동안 민족음악인 국악을 배우면서 학생들의 얼굴에 그림자 대신 웃음이 늘어나고 학교폭력이 점차 줄어들었으며 특히 음악발표회에 참여하며 소속감과 책임감이 증가하는 등 인성교육도 자연스럽게 이뤄졌다. 앞으로 대구시립국악단과의 협약 체결로 지역 우수 전문가들의 지도로 학생들의 음악 수준도 더 높아질 것이라고 기대한다”고 말했다.

여인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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