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D산업기사 자격시험 전국 세곳서만 진행
대구 폴리텍대 섬유패션캠퍼스, 시험장 운영
대구 폴리텍대 섬유패션캠퍼스, 시험장 운영
최근 패션관련 전공을 하고 있는 학생들에게 인기 직업 중 하나로 ‘패션머천다이저(MD)’가 주목받고 있다. MD는 상품이나 의류브랜드의 특성을 시장·정보 분석을 중심으로 새로운 패션트렌드와 소비자의 기호에 맞게 제품화 할 수 있는 능력을 가진 전문가를 말한다.
수많은 MD들의 객관적인 능력을 평가할 수 있는 도구의 필요성이 제기돼 2002년 국가기술자격증인 패션머천다이징산업기사가 등장했다. 이 자격증은 한국산업인력공단에서 2002년 첫 시행을 시작으로 올해까지 12년째 시행되고 있다.
한국폴리텍대학 섬유패션캠퍼스에 따르면 최근 MD에 대한 발전 가능성을 보고 자격시험에 응시자들이 몰려 응시인원이 처음 시행때보다 3배 이상 증가했다. 특히 지난해의 경우 전년 대비 응시인원이 200여명 늘어났다.
이 자격시험은 패션 전반에 걸쳐 이론과 실기시험으로 전국에서 세 곳(서울·대구·부산)에서만 진행되며, 서울의 경우 전체 응시생의 70%를 차지할 정도로 인기가 많다. 이에 서울에서는 대학가와 패션전문학교를 중심으로 다양한 관련 강좌가 개설되고 있다.
대구에서는 유일하게 ‘한국폴리텍대학 섬유패션캠퍼스 패션마케팅과’에서 2001년 학과 승인이후 처음 시행된 2002년 시험부터 현재까지 패션머천다이징산업기사 자격시험 시험장을 운영하고 있다.
올해 1회 패션머천다이징 산업기사의 필기시험은 지난달 10일에 진행됐고 필기합격자들의 실기시험이 지난 20일 폴리텍대 섬유패션캠퍼스에서 치러졌다. 이번 실기시험 응시 학생은 25명으로 지난해보다 다소 증가했다.
신원혜 섬유패션캠퍼스 패션마케팅과 교수는 “패션관련 폭넓은 관련 지식을 요구해 어려운 시험이지만 섬유패션캠퍼스의 패션마케팅과 학생들은 매년 이 자격에 응시해 50%이상의 합격률을 보이는 등 경쟁력을 보여주고 있다”며 “패션머천다이저를 꿈꾼다면 전문 국가기술자격증인 패션머천다이징산업기사를 취득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김종렬기자 daemun@idaegu.co.kr
수많은 MD들의 객관적인 능력을 평가할 수 있는 도구의 필요성이 제기돼 2002년 국가기술자격증인 패션머천다이징산업기사가 등장했다. 이 자격증은 한국산업인력공단에서 2002년 첫 시행을 시작으로 올해까지 12년째 시행되고 있다.
한국폴리텍대학 섬유패션캠퍼스에 따르면 최근 MD에 대한 발전 가능성을 보고 자격시험에 응시자들이 몰려 응시인원이 처음 시행때보다 3배 이상 증가했다. 특히 지난해의 경우 전년 대비 응시인원이 200여명 늘어났다.
이 자격시험은 패션 전반에 걸쳐 이론과 실기시험으로 전국에서 세 곳(서울·대구·부산)에서만 진행되며, 서울의 경우 전체 응시생의 70%를 차지할 정도로 인기가 많다. 이에 서울에서는 대학가와 패션전문학교를 중심으로 다양한 관련 강좌가 개설되고 있다.
대구에서는 유일하게 ‘한국폴리텍대학 섬유패션캠퍼스 패션마케팅과’에서 2001년 학과 승인이후 처음 시행된 2002년 시험부터 현재까지 패션머천다이징산업기사 자격시험 시험장을 운영하고 있다.
올해 1회 패션머천다이징 산업기사의 필기시험은 지난달 10일에 진행됐고 필기합격자들의 실기시험이 지난 20일 폴리텍대 섬유패션캠퍼스에서 치러졌다. 이번 실기시험 응시 학생은 25명으로 지난해보다 다소 증가했다.
신원혜 섬유패션캠퍼스 패션마케팅과 교수는 “패션관련 폭넓은 관련 지식을 요구해 어려운 시험이지만 섬유패션캠퍼스의 패션마케팅과 학생들은 매년 이 자격에 응시해 50%이상의 합격률을 보이는 등 경쟁력을 보여주고 있다”며 “패션머천다이저를 꿈꾼다면 전문 국가기술자격증인 패션머천다이징산업기사를 취득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김종렬기자 daemun@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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