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영양 으뜸…소비자에 인기
‘토끼간 빵’에는 간에 좋은 헛개나무 추출액과 예천에서 생산되는 우리 밀, 팥, 호두 등을 넣어 맛과 영양이 뛰어나다.
지난 8월 첫 시판을 시작으로 8개월 동안 무려 5억원의 매출을 올리는 등 소비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고 있다. 군은 지난해 고전설화 ‘별주부전’에 등장하는 용왕이라는 캐릭터를 용궁면의 대표 이미지로 브랜드화 하면서 용왕도 먹지 못한 토끼 간을 용궁에 오면 맛 볼 수 있다는 이야기로 스토리텔링화해 지역 특산품인 ‘토끼간 빵’을 개발했다. 올해는 회룡포주식회사를 설립, 지역형 예비사회적 기업으로 지정 받아 지역일자리 창출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특히 1박2일 방송 프로그램의 추억의 타임머신 레이스 배경 장소로 유명한 간이역 ‘용궁역’내로 생산 공장을 이전해 기차에 대한 아련한 추억까지 묻어나는 판매망을 구축했다.
이현준 군수는 “내가 만든 제품 하나 하나가 예천의 대표 얼굴이며 내 가족이 먹는 맛있는 간식이라는 생각을 잊지 말고 생산해 줄 것”을 당부했다. 예천=권중신기자